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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의 요술램프 수원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작성자
인형극단 친구들
조회
619
알라딘의 요술램프 수원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밝고 경쾌한 노래와 함께 공주 등장)

공주 : (밝은 목소리로) 우와~~~ 어린이 친구들이 정~말 많이 왔네요!
친구들~!! 안녕하세요!!
관중 : (인사를 해준다.) 안녕하세요!~~~
공주 : 오늘은 제가 여러분께 저의 자랑스러운! 남편 이야기 들려 주려고해요!
우리 남편은요! 엄청~ 엄청 잘생겼고요! 마음씨도 엄청 고아요!
그리고! 돈도 어마~어마!! 하게 많아요!!
여러분! 우리 남편이 어떻게 해서 돈이 이렇게 많아졌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관중 : 네~~ 궁금해요!!
공주 : (소근 소근 말하며) 그럼요! 여러분께만 비밀로 알려드릴게요! 절대 절대 밖에 나가서
이야기 하면 안돼요~? 알겠죠??
관중 : 네~~
공주 : 그럼 지금부터 저의 남편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경쾌한 노래와 함께 조명이 꺼지고 공주가 퇴장한다.)



제 1막 동네

#1 친구들 놀고있다

레오, 지오 : 술래잡기~ 고무줄 놀이~ 말뚝박기~ 마빡이 마빡이~
레오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에휴~심심해! 우리 뭐 재미있는 일 없을까?
지오 : 그러게? 무언가 신나는 일이 없을까?
음...어!! 저기 원숭이가 있네?
레오 : 어, 우리 동네에선 못 보던 원숭이다!
지오 : 그러게? 저 원숭이가 바나나도 들고 있어!!
레오 : 오~! 우리 배가 참~ 많이 고프잖아..저 바나나 뺐어먹을까?
지오 : 그래, 가자! 히히히!!
(원숭이 앞을 가로막으며)
레오 : 잠깐! 원숭이 너 누구야! 우리 동네에서는 못 보던 원숭인데??
지오 : 여긴 ★★동넨데 너는 어느 동네 원숭이야?
레오 : 그 바나나 맛있어 보이는데 이리 내놔!
끼끼 : 안돼! 안돼! 내 바나나야 가져가지마!
지오 : 안되긴 뭐가 안돼! 레오야!
내가 방귀공격 할테니까 빨리 바나나 뺐어!
레오 : 알겠어!!
지오 : 에잇! 방귀나 먹어라~! 방귀공격!! 뿡~!

(원숭이는 바나나를 뺏긴다)

레오 : 우하하~바나나 맛있겠다!
지오: 으헤헤~빨리 먹어봐! 어때 맛있어?
레오 : (우걱우걱)
우웩! 뭐야! 이거 썩은 바나나잖아!
지오 : 뭐? 썩은 바나나라고?
레오 : 에잇! 너나 먹어! (원숭이한테 던진다.)
괜히 시간만 낭비했잖아! 재미도 없구!! 지오야 우리 그냥 가자!
지오 : 그래! 다른 거하고 놀자!
레오 : 그럼 우리 알라딘 찾으러 갈까?
지오 : 그래! 좋아~ 가자!
(레오, 지오 퇴장)

(끼끼 울고있다)
알라딘 : 안녕~ 내이름은 알라딘이야!!
(화들짝 놀라며) 어? 저기 원숭이가 울고있네?
친구들!! 원숭이가 왜 울고있어요?
(아이들이 대답한다)
알라딘 : (대답을 들은 뒤) 아~
원숭아!! 괜찮아? 다친 곳은 없니?
끼끼 : 괜찮아.. 도와줘서 고마워
알라딘 : 다행이야~ 내 이름은 알라딘이야. 네 이름은 뭐니?
끼끼 : 내 이름은 끼끼야.


(마법사 막 옆에서 고개만 내밀고 있다.)

마법사 : (반가운 말투로)아~ 알라딘? 정말 오랜만이야!! 많이 컸구나!!
알라딘 : 네~ 그런데 누구세요?
마법사 : 나는 네 삼촌이란다~ 낄낄낄~(조용한 목소리로)
끼끼: (의심스러운 말투로)정말 너희 삼촌 맞아?

(이때 마법사가 끼끼와 알라딘 사이로 들어가 끼끼를 밀친다)

마법사 : 알라딘~ 삼촌을 좀 도와다오~
알라딘 : 왜요? 어떤일이요?
마법사 : 만약 네가 나를 도와준다면, 내가 큰 돈을 벌게 해주마~
삼촌을 따라오렴~

(마법사가 알라딘 손을 잡고 데려간다. 끼끼는 두리번 거리다 마지못해 따라나간다.)
제 2막 사막 & 동굴

끼끼 : (헉헉거리며) 얼마나 더 가야해..? 나 힘들어..
알라딘 : 헉헉.. 삼촌!! 아직 더 가야하나요..?
마법사 : 다 왔단다~ 바로 여기야!!
알라깔라~ 성수성수 얍!!!! (동굴 문 열린다.)
자~ 알라딘!! 아래로 내려가면 낡은 램프가 하나 있단다~ 네가 그것을 좀 가져다 주렴~
알라딘 : 싫어요! 무서워요!
끼끼 : (알라딘 팔을 잡으며) 무서워무서워!! 끼끼!!
마법사 : (반지를 건네주며) 그러면 이 마법의 반지를 줄테니 끼고 가거라~
반지가 너를 지켜줄거야~
알라딘 : 음.. 무섭지만.. 알겠어요..!! 다녀오겠습니다~

(잠시 불이 꺼지고 막이 바뀐다. 동굴로 들어간 후..)

알라딘 : (밝고 신기한 듯한 목소리로) 우와~~ 끼끼야!! 이것봐~~ 여기엔
금화도 많고 정~말 많은보석들이 있어!!
끼끼 : 이걸로 우리 엄~청 많은 바나나도 살 수 있겠다!! 램프가 저기있다!! 끼끼!!
알라딘 : 우리 램프를 가지고 얼른 나가자~~

(동굴 입구)

알라딘 : 삼촌!! 여기 램프를 가지고왔어요~
마법사 : 알라딘!! 먼저 그 램프를 나에게 주렴~
알라딘 : 그 전에 저 먼저 꺼내주세요!!
마법사 : (화난 목소리로)그 램프를 먼저 나에게 줘!!
알라딘 : (무섭지만 소리치며)저 먼저 꺼내주세요!!
마법사 : (몹시 화가나서)고얀놈!! 너는 평생 그 어두운 동굴에서 갇혀 봐라!!

(알라딘과 끼끼, 동굴에 갇혀있다)

끼끼 : 알라딘.. 여긴 너무 추운것 같아..
알라딘 : (알라딘이 추워 손을 호호 불며 비비다가..)
맞아 너무 추운거같아.. 아.. 추워…
(펑!!!)
끼끼 : (놀란 가슴을 부여잡으며) 끼끼!!!!!!!
반지의 요정 : 주인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알라딘 : (겁을 먹은 목소리로)누..누구세요…?
반지의 요정 : 저는 반지의 요정입니다. 주인님의 소원을 들어드리겠습니다.
알라딘 : (의심과 흥분이 섞인 목소리로) 소원을 들어 주겠다고요..? 그럼…
끼끼와 나를 집으로 보내주세요!!
끼끼 : 보내줘보내줘!!!!!!! 끼끼끼끼!!!!!!!!
(펑!!!)



제 3막 집 & 궁전
나래이션 : 반지요정의 도움을 받고 동굴에서 탈출한 알라딘은 끼끼와 함게
곧장 집으로 달려갔어요. 집에는 알라딘을 기다리던 어머니가 계셨지요~

(불이 켜지며 알라딘이 들어온다.)
알라딘 : 엄마~ 다녀왔습니다!!
엄마 : 우리 알라딘~~ 어디다녀온거니~~
알라딘 : 엄마!! 오늘 무슨일이 있었냐면요~

(알라딘 귓속말로 엄마에게 이야기하고 엄마는 고개를 끄덕인다)

엄마 : 우리 알라딘에게 그런일이 있었다니… 많이 다치지 않아 정말 다행이야!!
엄마는~~~ 우리 알라딘이 다치면~~ 앙대영!!!!
알라딘 : 엄마!! 그래도 반지의 요정이 도와줘서 다치지 않았아요~
엄마 : 근데 그 램프가 너무 더럽네.. 엄마가 좀 닦아야겠다~~

(램프를 닦자 펑소리와 함께 램프의 요정이 나온다)

엄마 : 어머나~~~ 어머나~~!!!!!!! 이게 뭐야앙~~~????
램프의 요정 : 안녕하세요. 저는 소원을 들어드리는 램프의 요정 지니입니다.
주인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엄마 : 아무거나 다 가능하면~~ 금은보화좀 주세용~~ 아주 많~~~~~이!!
램프의 요정 : 네. 알겠습니다 주인님.

(금은보화가 한가득 방안에 있다.)

엄마 : 알라디인~~~!! 우린 부자가 되었어!!! 아이~~ 행복해~!!!!!

신하 : (목소리만 나오며) 공주님 행차하십니다~!!! 공주님 납시오~~!!!!!
알라딘 : 끼끼야!! 우리 구경하러 나가자!! 오늘 공주님 행차가 있는 날인가봐!!
끼끼 : 좋아좋아!!! 나갈래나갈래!!!! 끼끼!!


(행차 노래가 울려 퍼지며)

공주 : 아름다운 날이예요~ 여러분~ 행복하세용~~

(알라딘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엄마 : (알라딘 반기며) 우리 알라딘~ 행차 구경은 잘 하고 왔니이~~???
끼끼 : (호들갑 떨며) 아주머니!! 알라딘이 공주님에게 푸~~욱 빠진 것 같아요!!
엄마 : (궁금한 목소리로) 알라딘!! 이게 무슨소리니?
알라딘 : (떨리며 설래는 목소리로)엄마… 공주님이 너무 아름다우세요.. 저
공주님이랑 결혼하고싶어요..
엄마 : 그으래애~~?? 우리 알라딘이 결혼하고 싶다니.. 이 엄마가 나서야겠구나!!

(엄마, 금은보화를 보자기에 싸며 램프를 문지른다)

램프의 요정 : (펑!!) 주인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엄마 : 이 금은보화를 가지고 궁전으로 갈건데 너무 무거우니 도와줄 수
있겠니이~??
램프의 요정 : 그럼 제가 마법의 양탄자를 드리겠습니다.
마법의 양탄자 : (목소리만 등장) 나를 어서 꺼내줘어!! 답답하단말야!!
램프의 요정 : 나와라 얍!!!
마법의 양탄자 : (무대 뒤에서 날아오며) 우와아~~ 이게 얼마만인 바깥세상이야!
우와아~ 이제 좀 살것같네!!
엄마 : 양탄자야~~ 이 금은보화를 나와 함께 궁전으로 옮겨주렴~~
마법의 양탄자 : (걱정스런 목소리로) 금은보화는 괜찮은데… 글쎄요.. 아줌마가
타면… 너무 무거울꺼같은데… 제가 찢어질 것 같아요….
엄마 : (짜증나는 말투로) 아 글쎄 그건 모르겠고, 그냥 옮겨!! 어디서
말대꾸야아!! 내가 주인이야!!!
마법의 양탄자 : 알겠습니다아….. (엄마가 올라탄 후) 윽…!!!!

(양탄자 지친 듯 천천히 날아가다 퇴장한다.)


나래이션 : 엄마와 금은보화를 잔뜩 실은 양탄자는 임금님이 계신 궁궐을 향해
날아갔어요~ 임금님을 뵙겠다는 알라딘의 엄마를 다른 신하들은 말렸지만 끝내 임금님을 뵙게 되었어요~

임금 : (탐탁치 않은 목소리로) 여기는 어쩐일이시오?
엄마 : 글쎄~ 알라딘 내 아들이~~ 공주님에게 푸~~욱!! 빠져버렸데요~~ 그래서
말인데.. 제가 이~~렇게 부자란 말이예요~ 우리 알라딘과 결혼좀 시켜주세요!!
임금님 : 아니.. 내가 당신 아들을 어떻게 믿고 내 딸을 주나!!
엄마 : 내가~ 이~~렇게 돈도많고!! 이~ 렇게 성품도 좋은데!! 우리 아들은 얼마나
멋지겠어요!!
임금님 : (의심스런 목소리로) 별로.. 그럼 내 직접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소!!
엄마 : (당찬 목소리로) 알겠어요!! 당장 데려오면 될 것 아니예요!!

(엄마가 퇴장 한 후 알라딘이 입장한다.)

임금님 : 네가 알라딘인가?
알라딘 : (긴장한 듯)네.. 제가 알라딘입니다…
임금님 : 자네는 우리 공주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나?
알라딘 : (당당하게)전…! 공주님을 위해 멋~~진 궁전을 만들 수 있어요~
임금님 : (의심스러운 목소리로) 그래..? 그럼 어디 한번 해보거라!!

(불이 꺼진 후, 임금님은 퇴장하고 램프의 요정과 알라딘 둘이 입장)

램프의 요정 : 주인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알라딘 : 램프의 요정아, 공주님과 내가 함께 살 멋진 궁궐을 만들어줘~
램프의 요정 : 네, 주인님. 그런데 어디에 지어드릴까요?
알라딘 : 임금님이 잘 보이시는 궁전 옆에 지어줘!!
램프의 요정 : 네!! 알겠습니다.

(뿅 소리와 함께 궁궐이 생긴다.)

임금님 : (놀란 목소리로) 아니!! 대체 저 궁궐은 무엇이냐!!
알라딘 : (당당하게) 임금님!! 제가 공주님과 함께 살기 위해… 이렇게 궁궐을 지었어요~!! 임금님이 잘 보이시게 말이에요~
임금님 : 알라딘, 정말 우리 공주를 사랑하는가?
알라딘 : 네!! 정말 공주님과 결혼하고싶습니다.
임금님 : (흡족한 어투로) 네 정성을 봐서 우리 공주와 결혼을 시켜도 될것같구나~
알라딘 : 감사합니다..!! 아..아…아버님!!!
제 5막
내레이션 : 알라딘이 부자가 되어서 예쁜 공주와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소문이 온 나라에 퍼졌어요. 그리고 알라딘을 이용하려 했던 못된 마법사도 그 소문을 듣게 되었어요.

마법사 : (화난 듯한 목소리로) 으으!! 알라딘!!! 이 얄미운 녀석! 내가 그
녀석의 램프를 꼭 빼앗아서 내가 부자가 될 거야!! 흠 그나저나 어떻게 빼앗지?? 아!!! 좋아!! 그러면 되겠군!!!

(마법사가 망토를 두르고 알라딘의 궁전에 간다.)

마법사 : (주변을 살피며) 크흠, 이정도면 아무도 못 알아 볼거야! 으히히~
(궁전의 문을 두드리며) 똑똑! 누구계십니까??

(공주가 문을 열고 나온다.)

마법사 : (코믹버전으로)골라~ 골라~ 헌것을 새것으로 교환해드리는 황금 찬스!
공주 : 어? 누구지?? 누구세요~~
마법사 : (상냥한 척을 한다.) 네네~ 안녕하세요. 저는 헌 것을 새 것으로 교환해드리는 착한 사람이에요~. 혹시, 집에 헌 것이라도...?
공주 : (기뻐하며) 어머!! 정말요?? 안 그래도 저희 집에 헌 램프가
있었거든요!! 정말 새 램프로 바꿔주는 거예요?? 그것도 공짜로?
마법사 : 그럼요. 어서 헌 램프를 가져오세요. 낄낄낄~~ (조용한 목소리로)
공주 : (헌 램프를 주며) 여기요 여기!!! 얼른 새 걸로 바꿔주세요.
마법사 : (기뻐하며) 공주님. 여기 있습니다. 새 램프!
공주 : (행복해하며) 어머 고맙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공주가 기뻐하며 돌아간다.)

마법사 : 끄하하하!! 드디어 이 램프를 얻었군!! 좋아!! 어서 램프 요정을
불러야겠어!!

(램프를 들고 외친다.)

마법사 : 램프의 요정아 나와라!!!!! 나와!!!! 응?? 뭐야 이거!!! 고장이야!?!
에이.. 이건 뭐지?? 아.. 내 침이 묻었구나…

(무심코 램프의 침을 닦는다.)

램프의 요정 : (펑!!)부르셨습니까? 주인님.
마법사 : (깜짝놀란 목소리로) 으악!! 깜짝이야!!! 놀랬네… (사악한 목소리로)
어서 이 꼴보기 싫은 궁전과 공주를 사막으로 옮기도록 하거라!!!!
램프의 요정 : 예. 알겠습니다. 주인님
마법사 : 아하하하하하!!!!! 아!! 여러분!! 이건 우리만의 비밀~~ 낄낄낄낄~~~

(마법사의 사악한 웃음소리와 함께 조명이 꺼지고 알라딘이 등장한다.)

알라딘 : (깜짝 놀라며) 어!! 대체 여기에 있던 공주와 나의 궁전이 어디로
사라졌지!? 여러분!! 혹시 여기있던 제 궁전과 공주를 못 보셨나요??

(아이들이 마법사가 사막으로 옮겼다 대답한다)

알라딘 : (화가 난 목소리로) 뭐라구요!? 정말이예요!?
이 못된 마법사같으니라고… 어서 공주와 궁궐을 찾으러 가야겠어!! 그런데 그 먼 사막까지 어떻게 찾아간담….
끼끼 : 알라딘!! 우리에겐 반지의 요정이 있잖아!! 끼끼!!
알라딘 : (기뻐하는 목소리로) 맞아!! 우리에겐 반지의 요정이 있었지!!

(알라딘이 반지를 문지른 후..)

반지의 요정 : (펑!!)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주인님.
알라딘 : 나를 궁전과 공주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줘!!
끼끼 : 나도나도!! 끼끼!!
반지의 요정 : 알겠습니다.

(알라딘과 끼끼, 그리고 반지의 요정, 불이 꺼지며 퇴장한다.)




제 6막
나래이션 : 나쁜 마법사의 꾀임에 넘어간 공주는 궁궐과 함께 사막으로 사라져
버렸어요. 하지만 용감하고 착한 알라딘은 공주와 궁궐을 되찾기 위해 끼끼와 함께 반지의 요정의 도움을 받아 사막으로 떠났답니다.

공주 : (흐느끼며) 흑흑.. 내가 왜 이곳에 와있는거지.. 알라딘.. 보고싶어요..

(갑자기 펑소리와 함께 알라딘, 끼끼, 그리고 반지의 요정이 나타난다.)

알라딘 : (기뻐하며) 공주!!!!!
공주 : (깜짝놀라며) 알라딘!!!!!!!

(둘은 끌어안고 기뻐한다.)

알라딘 : 공주, 어디 다친 곳은 없어요??
공주 : 네. 알라딘! 그런데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 벌어졌던거예요..?
알라딘 : (한숨을 쉬며) 공주... 사실은... 그 램프가 마법의 램프예요.
공주 : 네?? 마법의 램프요??
알라딘 : (차분한 목소리로) 네... 그래서 그 램프로 이 멋진 궁전도 만들었고,
돈도 많이 만들어서 이렇게 부자가 된 거예요…
공주 : 그렇군요... 그럼 이 마법의 램프를 그 수상한 아저씨가 노린 건가요?
알라딘 : 휴... 맞아요... 아참!! 그나저나 조금 있으면 그 마법사가 올 거예요!
그 마법사에게 이 물을 먹이세요. 이 물을 마시면 잠이 온데요!!
공주 : 이 물을 마시면 잠이 온다구요?
알라딘 : (확신에 찬 목소리로)네!! 마법사가 잠이들면 그때 제가 공주를 구하러
다시 올게요!!
공주 : (끄덕이며) 네 알라딘!! 그렇게 할게요.

(그때 마침 마법사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마법사 : (목소리만 나오며) 크히히히~~ 역시 이 마법의 램프가 최고야아~~!!
알라딘 : (성급하게) 공주!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꼭 구하러 올게요!!

(알라딘이 성급히 나간다.)

마법사 : (거들먹거리며) 아하하 공주님. 뭐 필요한 거 없으십니까아~?
으하하하!! 제가 다~ 만들어 드릴 수 있습니다!! 낄낄낄
공주 : (떨리는 목소리로)아.. 아닙니다. 밖에 나가 힘들었을테니 제가 떠온 이
무..물 좀 드세요.
마법사 : 어이고~ 뭘 이런걸 다~~ 친절도하셔라!! 고맙습니다 공주님~ 낄낄

(마법사가 물을 마시더니 스르르 쓰러진다.)

공주 : (다급한 목소리로) 아.. 알라딘!! 알라딘!!! 지금이예요!!
알라딘 : 반지의 요정을 다시 불러야겠어요!! 끼끼 램프를 좀 가져다 줄래?
끼끼 : 여기여기!! 끼끼!!
(알라딘, 램프를 문지른다.)
램프의 요정 : 부르셨습니까. 주인님.
알라딘 : 이 못된!! 마법사를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게 외딴섬으로 보내줘!!
그리고 나의 궁전과 우리를 우리 마을로 보내줘!!
램프의 요정 : 알겠습니다. 주인님.

(궁전, 공주와 다시 마을로 돌아온 알라딘은 공주와 이야기를 나눈다.)

공주 : 그나저나 알라딘..! 알라딘의 그 용기에… 다시한번 반했어용~~ 쪽!!
알라딘 : (부끄럽지만 당당하게) 공주, 나는 가난했지만 항상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았어요. 그래서 나는 멋진 친구 끼끼도 얻었고, 또 램프와 반지의 요정도 얻었지요. 그리고 그 신기한 요정들 때문에 이렇게 아리따운 내 공주님을 만나게 되었지요!!
공주 : (부끄러워 하며) 아잉~~ 제가 그렇게 예뻤어요옹~????
알라딘, 공주 : 하하하하~~

(불이 꺼지고 알라딘은 퇴장한다.)

나래이션 : 어린이 여러분! 우리 남편 이야기 잘 들으셨나요? 이렇게 저희
남편처럼 가난하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 여러분에게도 큰 행운이 찾아올거예요! 우리 어린이 여러분도 항상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래요!
그럼 여러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