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극본

Public Scriot Plays

사이좋은 형제 수원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작성자
인형극단 친구들
조회
390
사이좋은 형제 대본


<등장인물>
아빠 (사람) : 착한 아빠, 성격•태도가 온순하고 부드럽다.
엄마 (사람) : 지혜롭고 집안의 실질적 리더이다.
태양이 (사람/누나) : 동생과 자주 싸우고 양보하지 않으려하고 이기적이다.
달이 (사람/남동생) : 전형적인 막내. 고집이 있고 자기 위주로 돌아가지 않으면 징징댄다.
형 (호랑이) : 호탕하고 사교성이 있다. 놀기를 좋아하고 게으르다.
와이프 (여우) : 새침도도하며, 사치스러운 면이 있다.
딸 (고양이) : 엄마아빠돈으로 펑펑노는 철없는 딸, 사치스럽고 오만하다.
아우 (사자) : 성실하고 선하다. 양과 사업에 성공하고 설득적이다.
아우 친구 (양) : 사자와 동업자, 개인주의적, 검소하다.

<소품>
TV, 옷, 장난감이 쌓인 상자, 문

태양 왼쪽으로 등장

[TV - 사자(문지현)이 들어올리기]
*배경음악 - NCT 체리밤
태양 : (흥얼거리며 음악방송을 본다)랄라~

달 왼쪽으로 등장

*채널이 돌아가는 소리
태양 : 야! 달! 뭐하는거야!
달 : 누나 많이 봤잖아! 이제 내가 볼 차례지!
태양 : 몰라! 얼른 음악방송 틀어줘!

엄마, 아빠 왼쪽으로 등장

엄마 : 이게 무슨 소리야?
아빠 : 너희 왜 그러니?
달 : 엄마아- 아빠아..! 누나가 자꾸 자기만 티비보려고..!
태양 :(달이의 말을 끊으면서) 아니야! 내가 먼저 티비 보는데 달이가..!
달 : (태양의 말을 끊으면서) 아니야! 누나 나빠!
엄마 : 누구 한명의 잘못이 아니야... 태양이랑 달이는 서로 도와주고 의지해야하는 사이가 되어야지
아빠 : 엄마가 한 말 처럼 싸우는 행동은 좋지 않아. 음…
(갑자기 좋은생각이 났다는 듯이) 아! 아빠가 우리 아들, 딸에게 한 동화 속 형제의 이야기를 들려줄게, 한번 들어 보겠니?

엄마, 아빠 왼쪽으로 퇴장

태양, 달 오른쪽으로 퇴장

[TV - 사자(문지현)이 내리기]

호랑이, 여우, 고양이 오른쪽으로 등장

호랑이 : 나는 갖고싶은건 모두 갖는 호랑이지! 오늘은 또 뭐를 사지
여우 : 친구들, 안녕~ 나는 이 세상에 있는 것은 몽땅 사고 싶은 여우부인이야.
어제도 오늘도 매일매일 쇼핑을 하지. 어때? 나 부러워? 호호
고앙이 : 나는 명품 아니면 안입는 고양이야! 뭐든지 명품이 최고라고!
호랑이 : (여우와 고양이 쪽을 보며) 필요한 건 다 사야지.
돈 걱정하지 말고 마음껏 고르라고~
여우 : (사자를 보며) 여보! 여름이 됐으니까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새로 장만해야겠어요!!
호랑이 : (옷을 가리키며)이건 어때? 여보한테 잘 어울리는 걸
[옷 소품 - 양(박가연)이 들어올리기]
호랑이, 여우, 고양이 : (노래하듯이) 돈 쓰고, 쓰고, 또 쓰고 쓰고
여우 :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 ~ 바로 돈 쓰기라네.
고양이 : 나도 엄마처럼 돈 쓰는게 제~일 좋아!
[옷 소품 - 양(박가연)이 내리기]
여우 : 우리 가족이 우리 동네에서 가장 돈을 많이 쓰지. 호호~ 우리 가족 어때? 멋있어?
호랑이 : 당연히 멋있지! 아무도 우리를 따라올 사람은 없을걸
고양이 : 맞아 맞아 우리 가족이 최고라고!
호랑이 : 아! 딸아! 너도 어서 골라봐. 이 아빠가 다 사줄 테니까
여우 : (고양이를 바라보며) 내 딸, 갖고 싶은 것 몽땅 고르렴~
고양이 : (호랑이와 여우를 보며) 정말이지?! 그럼 당장 쇼핑하러가자! 얼른 얼른!

호랑이, 여우, 고양이 왼쪽으로 퇴장

사자, 양 오른쪽으로 등장

[장난감이 쌓인 상자 - 호랑이(김미진)이가 중간에서 들어올리기]
사자 : 우리 장난감이 잘 팔리고 있어!!
양 : 헉 정말로? 우리가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
사자 : 그니까! 힘들었던 게 싹 날아가는 느낌이야~
양 : 모두 사자 너 덕분이야.
사자 : 아니야. 옆에서 도와준 네가 있어서 성공할 수 있었어!
사자, 양 : 이거 정말 잘 됐구만 잘 됐어요!
양 : 우리 앞으로 더 열심히 해보자!
사자 : 그래~힘들 때면 서로 도와주면서 더 열심히 하자
양 : 좋아~ 메에에
[장난감이 쌓인 상자 - 호랑이(김미진)이가 중간에서 내리기]

사자, 양 오른쪽으로 퇴장

엄마, 아빠 왼쪽으로 등장

태양, 달 오른쪽으로 등장

*집 배경음악
아빠 : 형이 사치를 부리는 모습을 보니 어때?
달 : 부러워요! (혼잣말하듯이 작은 목소리로) 나도 사고싶은 걸 다 살 수 있다면 우리 집에 티비를 두 대나 샀을텐데..
태양 : (달이를 보며)그래도 저렇게 사치를 부리면 안 돼!
(부모님을 보며) 저는 돈을 아껴 써야 한다고 생각해서 형의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 하면 안될텐데..하고 불안했어요.
엄마 : 그럼 동생이 친구랑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은 어땠어?
태양 : 돈을 막 쓰고 싶을텐데도 열심히 일을 하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달 : 형이랑은 완전 달라요!
엄마 : 우리 아들, 딸은 그렇게 느꼈구나.
그럼 이후에 형 가족과 동생 가족이 어떻게 되는지 보자.
태양, 달 : 네~

엄마, 아빠 왼쪽으로 퇴장

태양, 달 오른쪽으로 퇴장

호랑이, 여우, 고양이 왼쪽으로 등장

여우 : 어머나!!! 아니!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야!!!
(사자를 바라보며) 여보, 쌀이 다 떨어졌어요.
고양이 : (호랑이를 보며) 뭐? 집에 쌀이 없다고? 나 배고프단 말이야! 야옹~~~~~~~~
호랑이 : 이제 우리 집에 쌀도 없고 돈도 없어!
(정말 모르겠다는 듯이) 그 많은 돈이 다 어디로 간거야
여우 : 친구들! 그 많았던 쌀과 돈이 모두 어디로 갔는지 알아요?
고양이 : 맞아! 엄청나게 많았단 말이야! 다 어디로 간거야
여우 : 아 맞다! (혼잣말로)어떡하냐 이번에 새로 나온 가방 사야되는데!! 내 친구한테 이미 자랑도 했단 말이에요.
고양이 : (호랑이와 여우를 보며) 나는 친구들이랑 놀러가기로 했는데 야~옹~
용돈정도는 주..는 거지?
호랑이 : 어쩌지.. (갑자기 떠 올랐다는 듯이) 아! 우리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여우, 고양이 :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그래!
호랑이 : 우리가 파티도 열고 선물도 많이 줬잖아 틀림없이 마을친구들이 우리를 도와줄거야
여우 : 그래 여보! 어서 동네 친구들한테 부탁해봐요!
호랑이 : 성공해서 돌아올께
여우, 고양이 : (손을 흔들며) 어서 다녀와요
호랑이 : 으어어~~!!

씩씩하게 호랑이 왼쪽으로 퇴장

(시간이 흘러가는 효과음)

호랑이 왼쪽으로 다시 등장

호랑이 : (터덜터덜 걸어오며)아휴.. 아무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어
여우 : 그럼 어떡해요 이제!
고양이 : 엄마.. 아빠 우리 어떡해
호랑이 : 마지막으로 내 동생인 사자에게 부탁을 해봐야겠어!

호랑이 왼쪽으로 퇴장

여우, 고양이 오른쪽으로 퇴장

사자 오른쪽으로 등장

호랑이 왼쪽으로 등장

[문 - 달(지혜지)이가 호랑이와 사자 사이로 문 들어올리기]
*효과음 - 노크소리
호랑이 : (문을 두드리며) 사자야 문좀 열어봐
사자 : (혼잣말을 하며) 응? 누구지, (크게) 누구세요?
호랑이 : 사자야 나야나 너의 형 호랑이!
사자 : 형? 오랜만이네 정말로..근데 웬일이여?
호랑이 : 너에게 부탁이 있어서 찾아왔어
사자 : 부탁이라니? 뭔데??
호랑이 : 나 돈을 다 써서 그런데 돈 좀 빌려줄 수 있을까?
사자 : 잠깐잠깐잠깐 그걸 다..탕진했다고!?
호랑이 : 파티도 하고 이것저것 사느라 다 써버렸어
사자: 하.. 그럴 줄 알았어 노는 것도 좋지만
지금까지 동생한텐 선물은 커녕 신경도 안쓰다가 필요하니까 찾아온거야?
호랑이 : 하지만 사실 내가 너를 챙기지 않았던건 일만 열심히 하는 널 이해하지 못했고 날 한심하게 생각하는게 짜증났어. 하지만 이제야 너를 보면서 일을 열심히 해야하는게 맞는거구나 라고 깨달았어.. 미안하다 정말
사자 : 내가 열심히 일만 하는게 이해가 안됐었다고?
호랑이 : 난 네가 인생을 좀 더 즐기길 바랬거든
사자 : 그럼 그렇게 얘길하지 그랬어.. 그리고 내가 형을 한심하게 생각한다고 느꼈다니, 난 오히려 형이 날 무시한다고 느꼈었어. 근데 우리 둘 다 오해를 하고 있었구나
호랑이 : 그래 다 오해였구나.. 사자야 오랜만에 와서 돈부터 빌려달란건 정말 미안해.
그렇지만 내 상황이 많이 급해..
사자: 오해는 풀었지만 형, 나한테는 생각 할 시간이 더 필요해
호랑이 : 그럼 내가 기다릴게 생각해보고 다시 불러줘

호랑이 왼쪽으로 퇴장

[문 - 달(지혜지)이가 문 내리기]

양 오른쪽으로 등장

사자 : 양아 .. 형에게 오랜만에 연락이 왔어
양 : 오 그래?! 어떤 일로 연락하셨대?
사자 : 그게..나한테 돈 좀 빌려달라고 하더라고
양 : 뭐라고?오랜만에 연락와서는 돈 빌려달라고?!
사자 : 나도 당황스러워. 어떻게 해야 할까?
양 : 아무리 형이라지만 평소에 연락도 없었잖아.
오랜만에 온 연락이 돈 빌려달라는 소리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야 절대 빌려주지마!
사자 : 사실 어제 형하고 대화하다가 서로에게 오해가 있었더라고..
양 : 어떤 오해??
사자 : 형이 나에게 무관심했던 것이 아니라 서로 이해를 못했던거야..나는 형이 돈을 흥청망청 쓰는 것을 못마땅해했고 형은 내가 일에만 집중하니까 답답했었나봐 ..
양 : 그렇구나. 서로 말하지 않아서 몰랐던거였구나.
사자 : 주변 사람들도 형을 도와주지 않나보더라고.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양 : 휴..그건 몰랐네. 하지만 그렇다해도 나같으면 돈 안빌려줄래
사자 너가 쉽게 번 돈이니? 형이랑 형가족이 룰루랄라 놀 때 너랑 나는 고생고생하며 이룬 것들이야
사자 : 그렇긴하지. 그치만..하.. (한숨을 쉬며 망설인다) 그래도 내 형인데..
양 : 너 뭐때문에 고민하는거야?
사자 : 생각해보면 형과 내가 오해가 쌓이기 전엔 서로 둘도 없는 친구였어. 형이 날 많이 챙겨주기도 하고 함께 재미있게 놀기도 했지..
그래! 나 결정했어
양 : 뭔데뭔데
사자 : 형한테 도움을 줄거야. 그래도 호랑이는 내 형이야. 내 가족이고 나의 형제야. 나는 형을 믿어
양 : 그럴 줄 알았어~
사자 : 같이 고민해줘서 고마워 양아!

양 오른쪽으로 퇴장

호랑이 왼쪽으로 등장

호랑이 : 사자야.. 또 나야 혹시 생각 다 끝났나해서..
사자 : 형 내가 고민을 많이 해봤어. 미운마음도 있었지만 그래도 형은 내 형이잖아.. 돈 빌려줄게. 하지만 다음은 없어. 형도 이제 열심히 일을 해보도록 해, 내가 도와줄게
호랑이 : 진짜???... 사자야 진짜진짜 고마워(울먹이며) 앞으로 나 열~심히 일해서 꼭 갚을게 정말 고마워(사자의 손을 꼭 잡고)
사자 : 그래 형 약속이다~ 그리고 우리도 이제 자주 보자^^

호랑이, 사자 오른쪽으로 퇴장

엄마, 아빠 왼쪽으로 등장

태양, 달 오른쪽으로 등장

엄마 : 우리 딸, 아들! 이야기 잘 들었니?
달, 태양 : 네!
아빠: 태양이와 달은 형제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느꼈니?
태양 : 형제끼리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고 저희도 저런 남매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달 : 이제 누나랑 싸우기보다는 사이좋게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엄마 : 태양이랑 달이는 싸우지 말고 둘이 사이좋게 지내면서 도와주도록 하자.
태양이랑 달이 서로 안아주면서 화해하자
태양 : 달이야, 미안해.. 서로 양보하면서 지내야 하는데 누나가 되어서 너랑 싸우기나 하고. 다음부턴 내가 티비 양보해줄게.
달 : 아니야, 누나.. 나도 미안해. 다음부터는 누나 보고 있을 때 갑자기 끄지 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