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인형극)무지개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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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

오늘도 자기밖에 모르는 무지개 물고기는 자기 자랑만 하고 다녔어요.
하지만 다른 물고기들은 그런 무지개 물고기를 싫어하고 따돌렸답니다.
무지개 물고기는 점점 외롭고 슬펐지요.
그래서 무지개 물고기는 외로운 이유를 찾아 나섰답니다.
그때 불가사리 아저씨가 깊고 먼 바닷속 바위 동굴에 계신 문어 할머니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다며 찾아가 보라고 하셨어요.
어렵게 바위 동굴 속까지 찾아온 무지개 물고기에게 문어 할머니는
내 것을 나눌 때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제 무지개 물고기는 예쁜 무지개 비늘을 하나씩 하나씩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어요.
친구들은 무지개 물고기의 진실한 마음을 느끼며 이제 바닷속에서 가장 친한
친구들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