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공연을 다녀 왔습니다.
한달에 한번 공연가는 영등포 신**백화점. 갈때마다 만나는 작은아이. 세네살 아기때부터 몇년동안 늘 공연때마다 앞자리에 앉아 까르르 웃어주던 아이. 오늘 마리오네트 공연전에 복화술인형 우가우가와 함께 공연을 하는데, “아저씨. 저 이사갔어요. 지금 할머니 집에 놀러와서 여기 온거에요” 란다. 아… 코끝이 찡. 이 꼬마와 한달에 한번 찍은 사진만도 몇십장일게다. 늘 보던 인형극아저씨를 늘 환호해주고, 복화술인형 우가우가가 정말 살아있는 인형이라 믿기에 공연중에 우가우가에게 말을 걸고, 장난치는 꼬마.
마지막 공연후 관객과 사진을 찍으며 다른때보다 더 꼭 안아주었다. “할머니집에 자주 놀러와서 꼭 여기서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