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인형극) 정직한 나무꾼의 금도끼 은도끼 (청렴교육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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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나무꾼의 금도끼 은도끼

홀어미를 모시고 사는 나무꾼은 정직하기로이름난 착한 사람이었어요. 어느 날, 깊은 산속에서 나무를 하다 하나뿐인 도끼를 연못에 풍덩 빠트리고 말았어요. 나무꾼은 도끼를 잃고 엉엉 울었답니다. 그때 연못 속에서 낮잠을 자고 있던 산신령이 머리에 혹이 난 채 나타났어요. 울고 있던 나무꾼에게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나무꾼이 도끼를 잃어버려 어머니 생각이 울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어요. 산신령은 불쌍한 마음에 금도끼를 꺼내왔지만, 나무꾼은 제 것이 아니라며 정직하게 말했답니다. 은도끼를 주어도 정직했던 나무꾼에게 금도끼, 은도끼, 쇠도끼까지 모두 내어주며 행복하게 살라고 했답니다.

한편 마을에 욕심쟁이 영감은 나무꾼을 소식을 듣고 연못이 일부러 도끼를 던지고 거짓으로 펑펑 울었답니다.

산신령이 금도끼를 꺼내 오자 욕심에 눈이 먼 영감은 금도끼도 은도끼도 모두 제 것이라며 떼를 썼답니다.

산신령은 욕심쟁이, 거짓말쟁이 영감을 위해 도깨비를 불렀어요. 도깨비의 방망이에 혼쭐이난 욕심쟁이 영감은 땅을 치며 후회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