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인형극)아기돼지삼형제
아기돼지 삼형제
뚝딱 뚝딱!
통통하게 살찐 아기돼지들이 각자 살 집을 지어요.
첫째는 볏짚으로, 둘째는 나무를 모아,
막내돼지는 벽돌을 쌓아 집을 지었어요.
그런데 고약한 늑대가 아기돼지들을 잡아먹겠대요.
우리함께 아기 돼지들을 응원해 볼까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화인 아기돼지 삼형제는 시대를 초월하여 읽혀지는 동화입니다.
귀여운 아기돼지들과 무서운 늑대의 대결을 통해 최선을 다하는 삶의 태도를 배우게 되며
또한 힘없고 약한 막내돼지를 통해 힘보다 지혜가 더 중요함을 깨닫게 하는 동화입니다.
내용:
막내돼지는 어리다고 놀아주지 않는 형들 때문에 속상해 합니다.
엄마의 집을 떠나 각자의 집을 짖고 살라는 엄마돼지의 말에 아기돼지들은 각자의 집을 짓고
살기위해 길을 떠납니다.
첫째돼지는 여름에 시원하다며 대충 대충 지푸라기를 쌓아 집을 짓고
둘째돼지는 겨울에 따뜻하다고 대충 대충 뚝딱 뚝딱 통나무집을 짓고
셋째돼지는 엄마의 말씀대로 튼튼한 벽돌집을 지었습니다.
날이 추워지자 배고픈 늑대는 아기돼지의 집을 하나씩 찾아 가섰어요.
늑대는 한 집, 한 집 통통한 아기돼지들의 집을 찾아가 돼지들을 불렀어요.
첫째돼지의 지푸라기 집은 콧바람에 휭- 날아가고,
둘째 돼지의 집은 늑대의 발차기에 우루루 무너지고 말았답니다.
하지만 막내돼지의 튼튼한 벽돌집은 늑대의 콧바람도, 발차기에도 끄떡없었습니다.
고민하던 늑대는 사다리를 가져와 굴뚝으로 들어오려 했답니다.
하지만 막대돼지는 형들과 함께 아궁이에 불을 붙였지요.
늑대는 히히낙낙 돼지들을 먹을 생각에 기뻐하며 굴뚝으로 들어오다
그만 꼬리에 불이 붙어 버렸답니다.
아기돼지들은 이제 함께 힘을 모아 더 크고, 튼튼한 집을 지어 엄마를 모셔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