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극 부자와 나사로

부자와 나사로
마을의 제일가는 부자 영감은 하나님을 없다 하며 자기 자신만을 믿고 살았답니다.
그런데 부잣집 앞에 살던 나사로는 비록 병든 거지 신세였지만
하나님을 믿고, 섬기며, 천국의 소망을 갖고 살았지요.
부자는 그런 거지 나사로를 괴롭히며 믿음을 버리라 하지만
오히려 부자의 어리석음을 꾸짖고 복음을 전하였답니다.
그러다 결국 부자와 나사로 모두 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지요.
거지 나사로는 천국에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만났어요.
그리고 고통도, 아픔도, 슬픔도 없는 천국에서
하나님과의 영원한 삶을 누리가 되었답니다.
하지만 부자 영감은 뜨거운 유황불이 타오르는 지옥으로 떨어졌답니다.
유황불의 뜨거움과 목마름에 고통 당하고 있을 때,
아브라함 품에 있는 거지 나사로를 발견하고는
‘제발 물 한 방울만 떨어트려 달라”고 애원하지만
천구과 지옥을 올갈 수 없는 곳이었지요.
부자 영감은 세상에 남아 있는 가족 걱정에 나사로를 보내
자신처럼 불신앙으로 지옥 불에 떨어지지 말고,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천국의 백성이 되게 해달라고 하지만,
세상에는 벌써 많은 복음의 증인들이 있다며 거절당하고 말았어요.
지옥 불 속에서 함께 고통 당하는 사탄마귀는 부자를 조롱하며
지옥 유황 불 속에서 영원한 고통을 당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