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화술을 통한 동화구연 "불가사리가 된 아기별"(복화술연습문장)

작성자
인형극단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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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화술강의에 사용되는 동화구연 예문입니다. 아래 내용을 인형을 움직이며 연습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복화술을 통한 동화구연 "불가사리가 된 아기별"

구연가: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동화구연 선생님 김성수입니다. 반갑습니다. 자 우가우가 너도 친구들에게 인사해야지?
인형: 헤헤 친구들 안녕! 난 말하는 인형 우가우가! 우리 친구들을 진짜 진짜 좋아해서 여기 왔어요.
구연가: 우가우가 그런데 지금은 뭐하는 시간이지?
인형: 네 그야 당연히 친구들이랑 화장실 가는 시간이죠.
구연가: 아니 우가우가 그게 아니잖아?
인형: 아참 죄송해요. 지금은 선생님이랑 친구들이랑 재미있는 동화구연시간이요.
구연가: 자 그래요. 오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동화구연을 들려 줄거에요. 오늘 인형극 제목은..
인형: 저요 저요 제가 할래요.
구연가: 그래 우가우가 네가 친구들에게 제목 얘기해 줘요.
인형: 히히 오늘 제목은 오징어가 된 아기별
구연가: 이런 이런 오징어가 아니고, 어린이 여러분. 바닷가에 가면 하늘의 별처럼 생긴 바닷속 동물이 있는데 그게 무엇일까요? (불가사리) 그래요. 오늘 이야기는 바로 불가사리의 이야기에요.
구연가: 자 그럼 우가우가 함께 이야기를 들려 주도록 할까?
인형: 네. 좋아요. 친구들 잘 들어 주세요.
구연가: 자 그럼 우가우가가 아기별에 되어 주는거야 알겠지?
인형: 네.
구연가: 자 그럼 여기 별 모양을 머리에 붙여 줄께.
인형: 헤헤. 간지러워요.
구연가: 불가사리가 된 아기별. 밤하늘에는 귀여운 아기별들이 사고 있었어요.
인형: "우와 오늘은 어디라도 놀러 가면 좋겠다."
구연가: 아기별은 유난히 호기심이 많았어요.
인형: "땅위에는 재미있는 친구들도 많다는데..."
구연가: 아기별은 하늘에서 사는 것이 싫증났어요.
그래서 땅으로 내려가 재미있는 동물들을 만나기로 마음먹었지요.
"안돼 어딜 가니? 아무도 친구해 주지 않을 걸"
달님이 걱정해 줘도 소용이 없었어요.
인형: "야! 땅위에는 신기 한 것도 많구나. 애들아 나하고 놀자"
구연가: 아기별들이 다가서자 동물들이 깜짝 놀라 도망쳤어요.
인형: "이런 친구들이 모두 나를 무서워하네."
구연가: 아기별은 심심했지요. 그래서 바닷가로 갔어요.
"나랑 친구하지 않을래. 바닷속은 하늘만큼 시원하고 멋있어"
물고기들은 때를 지어 말했어요.
인형: "진짜?"
구연가: 아기별은 너무 기뻐 물고기들을 따라갔지요.
바닷속은 정말 하늘만큼 아름다웠어요.
인형: "달님 전 이곳에서 살래요"
구연가: 달님은 환한 얼굴로 빛을 비추어 주었어요.
지금도 아기별은 깊은 바닷속의 불가사리가 되어 행복하게 살고 있대요.
인형: 끝~!
구연가: 우가우가 아주 잘 해주었요.
인형: 헤헤. 전 아주 큰 고래가 되고 싶어요.
구연가: 하지만 우가우가 지금 우리 어린이 친구들에게 동화구연을 들려주는 모습이 더 멋진걸?
인형: 진짜요?
구연가: 그럼요. 자 그럼 어린이 여러분 우가우가 머리에 붙어 있는 불가사리 모양처럼 바닷속에 살고 있는 친구들을 만들어 볼까요?
인형: 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