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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인형극본) 아기돼지삼형제

작성자
인형극단 친구들
조회
8779
아기돼지삼형제



등장인물 : 엄마돼지, 돼지형제 1, 2, 3, 늑대

■ 제1장
돼지 삼형제 장난감을 가지고 소란스럽게 다투고 있을 때

엄마돼지 : 얘들아!(소리침)
너희는 어쩜 맨날 싸우기만 하니?
너희들 이리좀 모여봐.
(탁자로 모여 앉음)이때 돼지 삼형제 궁시렁거리며 탁자로 모인다.
탁자에서도 계속 떠들어댄다.

엄마돼지 : 이젠 그만 좀 싸우면 안되니? 너희도 이젠 나이가 들만큼 들었잖아.
그래서 하는 소리인데........................
너희도 이제 다컸으니 집을 떠나가서 사는 게 어떻겠니?

돼지1 : (놀라며)엄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엄마돼지 : 이제 너희들도 독립할 때가 되지 않았니?

돼지1 : 엄마 그럼 맛있는 과자는 누가 만들어줘요?

돼지2 : 그럼 빨래는 누가 하고요?

엄마돼지 : 이제 그런 것도 너희가 알아서 할 때야. 그럼 너희가 살집을 알아서 지어라.
그리고 엄마를 데리러 오너라.(엄마돼지 퇴장한다)

돼지1 : 동생들아...이 형은 간단하게 지을 수 있는 비닐로된 집을 지을 거란다.
(동생들을 바라보며)비닐로 집을 지으면 겨울에 아주 따뜻 할거야. 비만
안 새면 되지 않겠니? 너희들은 어떤 집을 지을 꺼야?

돼지2 : 난 나무로 된 집을 지을 꺼야.(한참 생각한 뒤)멋있게 지어서 형과 동생을
초대할게.
여러분! 정말 멋질 것 같지 않아요? 막내야 넌 어떤 집을 지을 거니?
돼지3 : (밝게 웃으면서)나는 벽돌로 된 아주 튼튼한 집을 지을 꺼야.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그만큼 튼튼한 집을 짓고 싶어. 그럼 그때
형들을 초대할게.

돼지1 : 그럼 우리 그때 만나자.
■ 제2장

늑대의 음모 들려온다!!!!!!!!!
밖에서 지켜보던 늑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집으로 돌아온다.

늑대 : (혼자 중얼거리며)흐흐흐!!!! 이 아기 돼지 삼형제를 어떻게 잡아먹지?
삶아 먹을까? 볶아 먹을까? (곰곰이 생각하다가)
어린이 여러분! 어떻게 먹으면 맛있을까요?
(늑대 퇴장한다)


■ 제3장

돼지1 : 우와와와!!!!-내 집이 완성됐다!
여러분 우리 집 정말 멋있죠?
얼마나 따뜻하다구. 나중에 너희들을 다 초대할 테니까 다른 건 다 필요없구
먹을 건 꼭 사 가지고 와. 둘째는 다 지었을까?

돼지2 : 야! 신난다! 나도 다 지었다~
이게 바로 내집이란 말이지? 내가 봐도 너무 멋져. 내 집은 비바람이 불어도
끄떡없단 말야.
형 우리 집 너무 멋지지?

돼지1 : 웃기지마! 내집이 더 좋아.

돼지2 : 이제 우리는 다 됐으니까 놀자! 신난다.

돼지1 : 우리 막내한테 가보자.

돼지3 : 아직 덜 지어서 짓고 있는데 돼지 1,2 구박한다.(돼지1,2 퇴장)

돼지3 : 와! 드디어 완성했다!
어린이 여러분! 우리 집 진짜 튼튼한 것 같고 멋있지 않아요?
이 집은 벽돌로 만들어서 비가와도 바람이 불어도 끄떡없어요.....
(음악: 괜찮아요! 음악과 함께 돼지 춤춘다)
■ 제4장

늑대 : 이이고 배고파! 며칠을 굶었더니 눈앞에 별이 다 보이는구나.
아니, 저기 돼지가 있잖아 배고픈데 잘됐다. 고놈 아주 토실토실하게
살이 쪘구나. 돼지야, 돼지야 뭐하니?

돼지1 : 아이, 시끄러! 조용히 해. 잠좀자자 잠좀.

늑대 : 흠흠....... 자고 있는군. 잘됐다.
돼지야! 잠만 자지말고 밖으로 나와봐.

돼지1 : 아이 귀찮은데~ (뒤척이다가 일어나)
잠깐! 이목소리는 늑. 늑. 늑. 늑대다!!!!!!!!!!!

늑대 : 으하하하!!! 이제 정신이 드냐?????

돼지1 : 아니지. 그래도 난 튼튼한 집이 있으니까 괜찮을 거야.

늑대 : 그까짓 비닐집 쯤이야. 하나. 둘. 셋! 푸~~~~~~~~~~~~~~~~~~~
(손 유희-이때 돼지1은 돼지2 집으로 도망가고 손 유희 후 늑대는 웃는다)
푸하하하!!!!

돼지1 : 으악! 돼지 살려라!!!!!!!!!

늑대 : 거기서라. 내밥아~
어라! 고맙게끔 두 마리네. 그럼 한 마리는 삶아먹고 한 마리는 볶아먹어야지

돼지2 : 형, 무슨 일이야?

돼지1 : 늑대가 나타났어.

돼지2 : 늑대라고? 그래서? 형 우리 집은 형네집보다 더 튼튼해서 끄떡없어. 걱정마.


늑대 : 이히히!!이까짓 나무집 쯤이야. 하나, 둘, 셋 푸~~~~~~~~
아니, 왜 안 넘어지지? 아까보다 조금 더 튼튼한가보군.
자 다시한번만. 하나, 둘, 셋 푸~~~~~~~
(손 유희-손 유희 하는 동안 돼지1,2 돼지3 집으로 간다)
이때 늑대 으하하하!!!!!!
늑대 : 야 너희들 또 어디가?(돼지1,2 몇 바퀴 돌면서 도망간다)

돼지1 : 막내야. 막내야. 큰일났어. 늑대가 쫓아와.

돼지3 : 형님들, 빨리 들어와요

돼지2 : 형, 여기는 괜찮을까? 여기도 무너지면 어떡해.

돼지1 : 어떻게 해. 우리 이 집도 무너지면 어디로 도망가. 더 이상 갈데도 없잖아.

돼지3 : 형님들, 걱정 마세요. 이 집은 벽돌로 튼튼히 지었기 때문에 괜찮아요.

돼지1 : 진짜! 괜찮을까? 엄마!!!!!!!!!!!!!
돼지2 : 엄마~ 왜 우리를 나가라고 하였나요. 엄마가 미워잉~~~~~~

늑대 : 와하하하~ 오늘은 잔칫날이다.
한꺼번에 3마리의 돼지를 잡아먹게 생겼구나.
오늘은 아주 횡재가 좋군. 그럼 슬슬 불어볼까?
하나, 둘, 셋 후~~~~~~~~~~~ 어이 꿈쩍도 안 하네. 그래도 두 번은 불어 봐야지.
하나, 둘, 셋 후~~~~~~~~~~~

◎ 한편 안에선

돼지3 : 형님들 좀 있으면 늑대가 불다가 지쳐서 쓰러질 거예요. 그럼 그 틈을 타서 우리가
(귓속말 속닥거린다)

늑대 : 아이구! 이 집이 왜 꿈쩍도 안 하지.
어린이 여러분! 우리 같이 불어봐요. 하나, 둘, 셋 후~~~~~~~~~~~~~
아이구 힘 빠져라.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하나, 둘, 셋 후~~~~~~~~~~~~
아이구 머리야. 왜 별이 보이지? 아이구 어지러워라. 나죽는다. 늑대 살려!(쓰러진다)
돼지 삼형제 : 이때다! (몽둥이 들고 뛰어나와서 늑대를 때려서 잡는다.)

돼지3 : 우와! 우리가 이겼다. 별거 아니네.
(손 유희 - 돼지 삼형제 다같이.)

돼지1, 2 : 이제 우리는 어디서 살지?

돼지3 : 형님들 집이 다 없어 졌으니 이젠 저랑 같이 이 집에서 사이좋게 살아요.
돼지1 : 그래도 될까?

돼지3 : 그럼요. 당연하죠

돼지2 : 고마워. 막내야.(서로 껴안으며)

돼지1 : 그럼 우리 엄마 모시러 가자. 엄마가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