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극본

Public Scriot Plays

(일반극) 베짱이와 개미의 내기

작성자
인형극단 친구들
조회
877
베짱이와 개미의 내기
동극으로 적합
*등장인물: 베짱이, 일개미, 병정개미, 여왕개미
개미: 어휴!!(땀 닦으면서...) 여러분~~ 오늘 굉장히 덥죠?
우리 개미들은 이 무더운 여름이 가장 바빠요, 한 겨울에 먹을 식량을 미리 모아두어야 하기 때문이죠!
(바이올린 소리 들린다.)
개미: 어!! 베짱이네! 여러분 저 한심한 친구 좀 만나 보일래요? 베짱아~
(개미 퇴장하고 베짱이 등장)
베짱이: 개미야 안녕? 어휴 저 불쌍한 개미들... 이 뜨거운 오후에 일만 하다니... 쯧쯧쯧!!
(베짱이 다시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개미:(베짱이를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돌아보다 나간다)
베짱이: 어휴~ 심심해! 여왕 개미님께 놀러 가야지! (콧노래를 부른다) 여왕 개미님 안녕하세요?
(여왕개미 등장)
여왕개미: 오? 베짱이구나! 웬일이니?
베짱이: 네! 여왕 개미님께 제 멋진 바이올린 연주를 해 드리려고요.
여왕개미: 고마워 베짱아! 그런데 지금은 안 되겠는걸~ 난 지금 알을 낳아야하거든...
베짱이: (아쉬운 듯!) 네! 여왕 개미님 안녕히 계세요
(병정개미 등장)
베짱이: 병정개미야 안녕? 나의 연주를 한번 들어볼래?
병정개미: 미안해 베짱아! 난 지금 집을 지켜야하거든...
베짱이: (아쉬운 듯!) 그래? 할 수 없지 뭐~ 잘 있어!
(일개미 등장)
베짱이: 일개미야 안녕? 나의 연주를 한번 들어볼래?
일개미: 어휴 더워! 베짱아 난 지금 겨울에 먹을 곡식을 구하느라 바빠~ 근데 넌 왜 놀기만 하니?
베짱이: 치~~ 무슨 곡식을 벌써부터 모아?
일개미: 그러면 베짱아 한 겨울에 누가 더 따뜻하고 배부르게 지낼 수 있을지 내기하지 않을래?
베짱이: 좋아!
-그해, 겨울-
(개미 등장)
개미: 아이 추워! 너무 춥다, 베짱이와 내 친구 일개미가 내기를 했는데, 과연 내기에서 누가 이겼을 까요? 너무 궁금한데 찾아가 봐야지. (개미 퇴장)
(베짱이 등장)
베짱이: 아이 추워! 손이 시려워서 내가 좋아하는 바이올린을 연주 할 수가 없잖아!
개미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베짱이 퇴장, 일개미의 집이 등장)
베짱이: 개미야~
일개미: 어! 베짱아 잘 지냈니? 근데 너 너무 불쌍해 보여! 밥은 먹었어?
베짱이: 모아둔 곡식이 하나도 없어서 너무 배가 고파!
일개미: 그것 봐! 나와 함께 여름에 일을 열심히 했었다면 지금 그렇게 추위
와 배고픔 때문에 힘들진 않잖아!
베짱이: 그래 개미야 내가 너무 게을렀던 것 같아!
일개미: 자! 이제 너의 잘못을 알았으니 다음부턴 나와 함께 겨울을 미리 겨울을 준비하자.
베짱이: 그래! 그래!
일개미: 베짱아! 우선 따뜻한 우리 집으로 들어오렴. 우리 집엔 미리 모아둔 곡식이 많이 있단다.``
우리 이 겨울을 함께 보내자.
베짱이: 고마워! 개미야~ 넌 역시 좋은 친구야! 뭐든지 열심히 하고 게으름도 피우지 않을 거야.

http://cafe.daum.net/koreapupp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