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극) 어리석은 호랑이
작성자
인형극단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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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어리석은 호랑이
등장인물 : 엄마토끼, 토순이, 호랑이 엄마, 호돌이
#1 토순이집
토.엄 : (혼자서..)점심을 준비해야 되는 데 재료가 없네? 당근을 좀 사와야겠다. 토순이가 바쁠려나?
토.엄 : 토순아~
토순이 : 네~ 엄마..
토.엄 : 엄마 심부름 좀 해줄래?
토순이 : 뭔데요?
토.엄 : 음 집에 당근이 없어서 슈퍼가서 당근 좀 사다 주지 않으련?
토순이:(밝게)네~! 엄마.. 그럼 다녀 올게요
토.엄 : 그래 조심해서 잘 다녀 오너라~(흐뭇하게..)
(혼잣말로) 난 그럼 밥이나 지으러 가야겠다 우리 착한 토순이...
#2. 슈퍼마켓 가는 길...(토순이 걸어가고 반대편에서 호돌이, 호.엄마와 함께 걸어온다.)
호돌이 :(때쓰면서)엄마~엄마~ 나 슈퍼가면 소세지 사줄거지? 응
맛있는 소세지 사줄꺼지?
호.엄 : 그런거 많이 먹으면 몸에 안좋아~
호돌이 : 그래두 난 꼬~옥 먹을테야~(씩씩거리며...)
호.엄 : 안돼~!! 왜 안좋은 것만 먹을려고 그러니?
(때쓰던 호랑이 토순이랑 마주치게 된다.)
토순이 :(호.엄마보며)안녕하세요? 아주머니... (호돌이보며 손을 흔들며) 어! 호돌이도 안녕?(밝고 명랑하게...)
호돌이 : 안녕~~토..순아~
호. 엄 :토순이는 어디 가는 길이니~?
토순이 : 엄마 심부름 갔다 집으로 가느 길이예요~
호. 엄: 토순이는 참~착하기도 하지..(칭찬하며..) 토순이는 인사도 잘하고. 엄마 심부름도 잘하는 구나~
토순이:(쑥스러워 하며...) 히힛!! 아니예요...
호. 엄:그래~조심해서 가거라. 담에 또 보자구나...
토순이:네~안녕히 가세요~ 호돌아~안녕~!
호돌이:(속으로 속상해하며 혼잣말을 한다) 나도 저렇게 할수 있다 뭐~~칫!!
#3. 토순이네 집
토순이 : 엄마~~엄마!!
토.엄: 어~그래 토순아~
토순이 : 엄마 당근사왔어요...
토.엄 : 응~그래! 우리 토순이 당근사왔니?
그럼~ 이제 밥 먹구 병원 가자....
토순이: 네~ (놀란듯) 병원이요?? 저 이렇게 튼튼 한데 병원에 왜 가는 거예요?
토.엄 :튼튼해도 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밀, 예방을 해야 되는거란다.
토순이: 아~ 그래야 되는 거구나~~!!!
알겠어요~ 엄마!! 빨리 밥먹고 병원가요~ (흥쾌히 허락하듯...)
#4. 호돌이 집
호.엄 :호돌아~병원가서 예방주사 맞자~
호돌이 :싫어!!싫어!! 싫단말이야~~난 병원가는 거 정말 싫단 말이야~
(때를 쓰면서) 난 주사도 무섭고 정말 정말 싫단 말예요~
호.엄:우리 호돌이~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주사를 맞아야 하는 거란다.
호돌이: 싫어~~!! 난 아프지 않단 말야~!!
안갈꺼야~~힝!!
호.엄: (손을 잡고 끌고 가듯이) 호돌아~얼른 가야지!!
호돌이 : (울면서)싫어~~싫어~~아앙~~ 너무 싫어!!!
#5. 병원가는 길.
(병원 가는 길에 토순이 엄마와0 호돌이네엄마가 마주침)
토.엄 : (너무 반가운..) 어머~~호돌이 엄마 아니세요? 안녕하세요~
호.엄 : 토순이엄마~오랜만이예요~~ 토순이도 예방 접종하러 가나봐요?
토.엄 : 네~~반가워요!! 호돌이도 예방접종 하러 가는구나~
호돌이 : (겁먹은 목소리) 네.....
#6. 병원
간호사 : 토순이 들어오세요...
토순이 : 네~~
(토순이 엄마랑 같이 들어간다. 주사 맞는 소리 들리고 잠시후에 아무렇지 않은 듯 나온다.)
간호사 :다음 호돌이도 들어 오세요~~
(호돌이 너무 겁나서 엄마한테 끌리다 싶이해서 들어간다.)
호돌이 : 아~~앙!! 맞기 시러워!! 아프단 말야!! 싫어 싫어~
안 맞을래요~
호.엄:호돌아~ 착하지~~ 조금만 참으렴~~
(주사맞는 소리 들린다.)
호돌이:앗!!아야~~아아아앙~~~ 너무 아파!! 앙~엄마 미워~
(호돌이엄마 호돌이를 데리고 나오면서...)
호.엄: 얘~ 호돌아~~ 토순이는 같은 주사 맞아도 울지도 않는데~넌..!! 왜 이렇게 우니... 토순이 앞에서 부끄럽지도 않니? 토순이는 저렇게 잘 참는데...
호돌이: 칫!! 아프니깐.. 그렇지..
7#집
(집으로 돌아온 호돌이 방바닦에 앉아 있다.)
호돌이: 치..나도 참을수 있어~
호.엄: 호돌아~너 거기 방바닦에 앉아서 뭘하는 거니?
호돌이: 치..뭘참지..나도 참을 수 있다는걸 보여 줘야 하는데...'아!배아파 화장실 가야 겠다...아니다! 이걸 참는거야..그럼 되겠다..'윽~나도 참을수있어요~
호.엄: 얘~호돌아~뭘 참는다는거니~?뭘 참겠다고 그렇게 거기 앉아서 가만히 있니?
(시간이 흐르고)
호.엄: 호돌아~호돌아~아직도 그러고 있니~? 한나절이 지났는데 아직도 거기 앉아 있는거야? 어머~얼굴이 빨개져가지구~괜찮니~?
(호돌이끙끙거린다..토순이가 호돌이 집에 놀러를 왔다)
토순이: 호돌아~노~올~자~호돌아~어~안녕하세요 아줌마~
호.엄마: 어~그래~토순이 왔구나~근데..우리 호돌이가~저기 저렇게 앉아서 움직이지도 않고 뭘참는다고 저렇게 버티고 있구나~
토순이: 네? 호돌이가요? 호돌아~여기서 뭐하는거야?
호돌이: (끙끙거리며 신음소리를 내며...)나두 참을 수 있는거 보여 줄꺼야~!!
토순이: 뭐라구??
호.엄마: 호돌아~토순이도 왔는데~일어나서 토순이랑 놀으렴~이 땀줌봐~
식은땀까지 흘리구~어디 아픈거니~?그런거니?
호돌이: 그게 아니란 말야~
토순이는 아픈주사 참는데 나도 참을 수 있다는거 보여 줄꺼란 말야~
호.엄: 아니~글쎄 뭘 참을수있고 보여 주겠다는거야~
호돌이: 똥참고 있잖아~!!
호.엄: (놀라면서)어머~호돌아~그럼 여태 똥참느라 이러고 있었던거야?
똥을 참으면 어떡하니~그런거 참으면 큰일 나요~~어서 화장실 가~빨리~
#8
호돌이:(끙끙거리며)싫어~!!
나도 참을 수 있어~!!
어?? 어~어~??배아퍼~
호.엄: 호돌아~배아프니?배아퍼?
호돌이: 배...배가 너무 아파...(호돌이 쓰러진다)
호.엄: 호돌아~호돌아~정신차려~호돌아~
#9
(호돌이 병원에 실려간다)
호돌이:(눈을 뜬다)엄..엄마..~
호.엄: 호돌아~호돌아~괜찮니~정신이 드니~
호돌이: 네~엄마...(고였던 눈물이 흐른다)
호.엄마: 호돌아~그러게 똥을 참으면 아까처럼 배도 많이 아프고 큰병에 걸리게 되는거야~우리 호돌이 병에 걸리면 좋아~?
호돌이: 싫어 싫어~어~흑흑..아까처럼 배아픈것도 싫고 큰병에 걸리는 것도 싫어~
호.엄마: 그래~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똥을 참으면 안되는거야~알았지?
호돌이:(울음을 그치면서)흑~네~앞으론 똥도 안참고 심부름도 잘하고~주사도 잘 맞을 꺼예요~흑흑
등장인물 : 엄마토끼, 토순이, 호랑이 엄마, 호돌이
#1 토순이집
토.엄 : (혼자서..)점심을 준비해야 되는 데 재료가 없네? 당근을 좀 사와야겠다. 토순이가 바쁠려나?
토.엄 : 토순아~
토순이 : 네~ 엄마..
토.엄 : 엄마 심부름 좀 해줄래?
토순이 : 뭔데요?
토.엄 : 음 집에 당근이 없어서 슈퍼가서 당근 좀 사다 주지 않으련?
토순이:(밝게)네~! 엄마.. 그럼 다녀 올게요
토.엄 : 그래 조심해서 잘 다녀 오너라~(흐뭇하게..)
(혼잣말로) 난 그럼 밥이나 지으러 가야겠다 우리 착한 토순이...
#2. 슈퍼마켓 가는 길...(토순이 걸어가고 반대편에서 호돌이, 호.엄마와 함께 걸어온다.)
호돌이 :(때쓰면서)엄마~엄마~ 나 슈퍼가면 소세지 사줄거지? 응
맛있는 소세지 사줄꺼지?
호.엄 : 그런거 많이 먹으면 몸에 안좋아~
호돌이 : 그래두 난 꼬~옥 먹을테야~(씩씩거리며...)
호.엄 : 안돼~!! 왜 안좋은 것만 먹을려고 그러니?
(때쓰던 호랑이 토순이랑 마주치게 된다.)
토순이 :(호.엄마보며)안녕하세요? 아주머니... (호돌이보며 손을 흔들며) 어! 호돌이도 안녕?(밝고 명랑하게...)
호돌이 : 안녕~~토..순아~
호. 엄 :토순이는 어디 가는 길이니~?
토순이 : 엄마 심부름 갔다 집으로 가느 길이예요~
호. 엄: 토순이는 참~착하기도 하지..(칭찬하며..) 토순이는 인사도 잘하고. 엄마 심부름도 잘하는 구나~
토순이:(쑥스러워 하며...) 히힛!! 아니예요...
호. 엄:그래~조심해서 가거라. 담에 또 보자구나...
토순이:네~안녕히 가세요~ 호돌아~안녕~!
호돌이:(속으로 속상해하며 혼잣말을 한다) 나도 저렇게 할수 있다 뭐~~칫!!
#3. 토순이네 집
토순이 : 엄마~~엄마!!
토.엄: 어~그래 토순아~
토순이 : 엄마 당근사왔어요...
토.엄 : 응~그래! 우리 토순이 당근사왔니?
그럼~ 이제 밥 먹구 병원 가자....
토순이: 네~ (놀란듯) 병원이요?? 저 이렇게 튼튼 한데 병원에 왜 가는 거예요?
토.엄 :튼튼해도 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밀, 예방을 해야 되는거란다.
토순이: 아~ 그래야 되는 거구나~~!!!
알겠어요~ 엄마!! 빨리 밥먹고 병원가요~ (흥쾌히 허락하듯...)
#4. 호돌이 집
호.엄 :호돌아~병원가서 예방주사 맞자~
호돌이 :싫어!!싫어!! 싫단말이야~~난 병원가는 거 정말 싫단 말이야~
(때를 쓰면서) 난 주사도 무섭고 정말 정말 싫단 말예요~
호.엄:우리 호돌이~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주사를 맞아야 하는 거란다.
호돌이: 싫어~~!! 난 아프지 않단 말야~!!
안갈꺼야~~힝!!
호.엄: (손을 잡고 끌고 가듯이) 호돌아~얼른 가야지!!
호돌이 : (울면서)싫어~~싫어~~아앙~~ 너무 싫어!!!
#5. 병원가는 길.
(병원 가는 길에 토순이 엄마와0 호돌이네엄마가 마주침)
토.엄 : (너무 반가운..) 어머~~호돌이 엄마 아니세요? 안녕하세요~
호.엄 : 토순이엄마~오랜만이예요~~ 토순이도 예방 접종하러 가나봐요?
토.엄 : 네~~반가워요!! 호돌이도 예방접종 하러 가는구나~
호돌이 : (겁먹은 목소리) 네.....
#6. 병원
간호사 : 토순이 들어오세요...
토순이 : 네~~
(토순이 엄마랑 같이 들어간다. 주사 맞는 소리 들리고 잠시후에 아무렇지 않은 듯 나온다.)
간호사 :다음 호돌이도 들어 오세요~~
(호돌이 너무 겁나서 엄마한테 끌리다 싶이해서 들어간다.)
호돌이 : 아~~앙!! 맞기 시러워!! 아프단 말야!! 싫어 싫어~
안 맞을래요~
호.엄:호돌아~ 착하지~~ 조금만 참으렴~~
(주사맞는 소리 들린다.)
호돌이:앗!!아야~~아아아앙~~~ 너무 아파!! 앙~엄마 미워~
(호돌이엄마 호돌이를 데리고 나오면서...)
호.엄: 얘~ 호돌아~~ 토순이는 같은 주사 맞아도 울지도 않는데~넌..!! 왜 이렇게 우니... 토순이 앞에서 부끄럽지도 않니? 토순이는 저렇게 잘 참는데...
호돌이: 칫!! 아프니깐.. 그렇지..
7#집
(집으로 돌아온 호돌이 방바닦에 앉아 있다.)
호돌이: 치..나도 참을수 있어~
호.엄: 호돌아~너 거기 방바닦에 앉아서 뭘하는 거니?
호돌이: 치..뭘참지..나도 참을 수 있다는걸 보여 줘야 하는데...'아!배아파 화장실 가야 겠다...아니다! 이걸 참는거야..그럼 되겠다..'윽~나도 참을수있어요~
호.엄: 얘~호돌아~뭘 참는다는거니~?뭘 참겠다고 그렇게 거기 앉아서 가만히 있니?
(시간이 흐르고)
호.엄: 호돌아~호돌아~아직도 그러고 있니~? 한나절이 지났는데 아직도 거기 앉아 있는거야? 어머~얼굴이 빨개져가지구~괜찮니~?
(호돌이끙끙거린다..토순이가 호돌이 집에 놀러를 왔다)
토순이: 호돌아~노~올~자~호돌아~어~안녕하세요 아줌마~
호.엄마: 어~그래~토순이 왔구나~근데..우리 호돌이가~저기 저렇게 앉아서 움직이지도 않고 뭘참는다고 저렇게 버티고 있구나~
토순이: 네? 호돌이가요? 호돌아~여기서 뭐하는거야?
호돌이: (끙끙거리며 신음소리를 내며...)나두 참을 수 있는거 보여 줄꺼야~!!
토순이: 뭐라구??
호.엄마: 호돌아~토순이도 왔는데~일어나서 토순이랑 놀으렴~이 땀줌봐~
식은땀까지 흘리구~어디 아픈거니~?그런거니?
호돌이: 그게 아니란 말야~
토순이는 아픈주사 참는데 나도 참을 수 있다는거 보여 줄꺼란 말야~
호.엄: 아니~글쎄 뭘 참을수있고 보여 주겠다는거야~
호돌이: 똥참고 있잖아~!!
호.엄: (놀라면서)어머~호돌아~그럼 여태 똥참느라 이러고 있었던거야?
똥을 참으면 어떡하니~그런거 참으면 큰일 나요~~어서 화장실 가~빨리~
#8
호돌이:(끙끙거리며)싫어~!!
나도 참을 수 있어~!!
어?? 어~어~??배아퍼~
호.엄: 호돌아~배아프니?배아퍼?
호돌이: 배...배가 너무 아파...(호돌이 쓰러진다)
호.엄: 호돌아~호돌아~정신차려~호돌아~
#9
(호돌이 병원에 실려간다)
호돌이:(눈을 뜬다)엄..엄마..~
호.엄: 호돌아~호돌아~괜찮니~정신이 드니~
호돌이: 네~엄마...(고였던 눈물이 흐른다)
호.엄마: 호돌아~그러게 똥을 참으면 아까처럼 배도 많이 아프고 큰병에 걸리게 되는거야~우리 호돌이 병에 걸리면 좋아~?
호돌이: 싫어 싫어~어~흑흑..아까처럼 배아픈것도 싫고 큰병에 걸리는 것도 싫어~
호.엄마: 그래~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똥을 참으면 안되는거야~알았지?
호돌이:(울음을 그치면서)흑~네~앞으론 똥도 안참고 심부름도 잘하고~주사도 잘 맞을 꺼예요~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