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극) 아기별과 여러 친구들
작성자
인형극단 친구들
조회
760
아기별과 여러 친구들
출연진 : 아기별, 엄마별, 나무꾼, 산신령, 꺼꿀이, 미나, 여우, 꺼꿀이아빠
총총이 별이 빛나던 밤에 유난히 반짝이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아기별이 있었어요.
아기별은 호기심이 무지무지 많았어요. 그중에서도 저~ 아래, 땅마을 세상이 궁금했답니다.
노래
(반짝 반짝 작은별 아름답게 비치네. 동쪽하늘에서도 서쪽하늘에서도 반짝반짝 작은별 아름답게 비치네.)
(별들 나와서 다같이 춤…3명이나 5명)
아기별 : 엄마 엄마, 나~ 저 세상 아래는 어떤 곳인지 한 번 내려가 보고 싶어.
엄마별 : 뭐? 그건 안돼. 너 혼자선 위험해.
저 땅마을 세상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오기 전에 해가 뜨면 넌 올라올 수 없을지도 몰라
아기별 : 그치만 난 저 세상 아래가 너무 궁금한걸
엄마별 : 절대 안돼!
아기별 : 휴~ 아이 너무 궁금해. 그래 한번 잠깐 갔다가 빨리 올라오면 되는거야
그럼 엄마도 모르시겠지? 킥킥~^^
(무대 뒤로 들어간다. 다시 아기별 등장)
아기별 : 와~ 땅 마을 세상이다! 하늘에서 보던 것 보다 더 예쁘다~^^
(음향효과 넣기 : 자연의 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옆에서 한 나무꾼이 땀을 흘리며 열심히 나무를 베고 있다)
나무꾼 : 영차, 영차 휴~ 이 나무가 왜 이렇게 안 찍어지지? 단단하기도 하지~~~~~어휴, 힘들어.
다시 한 번, 으랏챠! 앗!
퍽~~풍덩
아기별 : 어머, 도끼가 연못에 빠졌쟎아!
나무꾼 : 아이구 이걸 어떡하나~(곡성을 지름) 이젠 뭘하고 살아야하지?
나무베는 것 밖에 모르던 나무꾼이 도끼를 잃어버렸으니….아이구~
( 연못 속에서 산신령이 나타남)
나무꾼 : 신령님, 신령님 제 도끼가 물에 빠졌어요
제발 제 도끼를 좀 찾아주세요, 제겐 하나밖에 없는 도끼예요
산신령 : 그래, 잠시 기다려 보거라..
짠 퍽~~~~~~
산신령 : 그래 이 금도끼가 네 것이냐?
나무꾼 : 아니옵니다.,
산신령 : 그럼 이 은도끼가 니 것이냐?
나무꾼 : 그것도 제 것이 아니옵니다.
산신령 : 그럼 이 녹슬고 지저분한 이 쇠도끼가 니 것이냐?
나무꾼 : 예~~~ 그것이 제 도끼옵니다.
산신령 : 오~~~정직하구나. 이 도끼 세 자루 모두 너에게 주겠노라.
(산신령 사라진다)
나무꾼 : (신령이 사라진 연못 쪽으로 계속 머리를 수그리며) 신령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꾼 노래 -나무꾼과 산신령, 나무가 댄스를….)
(웃으며 무대 뒤로 퇴장)
아기별 : 아~ 정직하게 말했더니 산신령 할아버지가 선물까지 주시네!
나무꾼 아저씨 좋겠다…^^
저기에 아이들이 있네? 저 아이들은 뭘 하고 있는 거지?
꺼꿀이 : 랄랄랄랄라-----. 미나야, 내가 널 주려고 딴 꽃이야.
미 나 : 와아! 너무 예쁘다. 고마워, 곰돌아.
꺼꿀이 : 기뻐하는 미나를 보니 더 예쁜 꽃을 많이 선물하고 싶은데 그런 곳이 어디 있을까?
여 우 : 난 알고 있어!! 아주 예쁜 꽃이 피어 있는 곳을 난 알고 있지.
꺼꿀이 : 와아! 신난다. 여우 아저씨, 정말이지요? 그곳이 어디예요? 제게 가르쳐 주셔요.
여 우 : 그럼, 사실이고 말구. 꺼꿀아, 내 뒤만 따라와. 히히히 잘도 속아 넘어가는군.
고놈 참 포동포동 맛있게도 생겼다.
미 나 : 꺼꿀이가 괜찮을까? 잘 알지도 못하는 여우를 따라가다니….
우리 엄마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따라가면 안된다고 했는데.
빨리 꺼꿀이 아빠께 이 사실을 알려야겠다.
꺼꿀이 : 여우 아저씨, 예쁜꽃은 어디 있어요? 한참 걸어서 다리도 아픈데 쉬어가요. 네? 아저씨!
여 우 : 잠깐만, 조금만 더 가면 돼.
봐! 저기 있지? 예쁜꽃을 네 마음껏 따서 가지렴.
꺼꿀이 : 와아, 예쁘다. 너무너무 예쁜꽃이 많다. 고마워요, 아저씨!! 빨리 꽃을 꺽어야지.
여 우 : 으르렁, 컹!
흐흐흐, 꺼꿀아, 여기까지 잘 속아서 왔다. 난 지금 무척 배가 고파서 널 잡아 먹어야겠어.
쩝쩝!!
꺼꿀이 : 안 돼!! 싫어 싫어. 꺼꿀이 살려 주세요.
여 우 : 컹 컹, 맛있겠다. 꼼짝말아라!
꺼꿀이 : 싫어 싫어!! 엄마 아빠, 무서워요. 잉잉.....
번개맨, 호빵맨 나 좀 도와줘!
아 빠 : 따악 - 쾅!!
여 우 : 우악!! 꺼꿀이 아빠잖아. 아니, 어떻게 알았지? 어이쿠, 도망가자!!
아 빠 : 꺼꿀아, 집 밖에는 나쁜 동물들도 있단다.
그러니까 아무나 따라가면 안된다. 알았지? 이번에는 미나가 가르쳐 주어서 다행이야.
꺼꿀이 : 네, 아빠. 다시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을 거예요.
아빠, 사랑해요!!!!!
꺼꿀이와 아빠, 미나, 여우 노래
아기별 : 와~ 세상에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다시 하늘나라로 돌아간 아기별은 엄마에게 혼이 났어요
그동안 있었던 일을 얘기하니깐 엄마가 아기별에게 말했어요
엄마별 : 그래, 아기별아 너 그 나무꾼을 보면서 무엇을 느꼈니?
아기별 : 응,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깨달았어요
엄마별 : 그래, 이제 우리 아기별 다컸구나.
이 얘기를 아기보름달에게 들려 주면서 아기별은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그 이후로 엄마별과 아기별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여러분 여러분도 거짓말을 하면 안되겠죠?
숙명여대인형극팀
출연진 : 아기별, 엄마별, 나무꾼, 산신령, 꺼꿀이, 미나, 여우, 꺼꿀이아빠
총총이 별이 빛나던 밤에 유난히 반짝이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아기별이 있었어요.
아기별은 호기심이 무지무지 많았어요. 그중에서도 저~ 아래, 땅마을 세상이 궁금했답니다.
노래
(반짝 반짝 작은별 아름답게 비치네. 동쪽하늘에서도 서쪽하늘에서도 반짝반짝 작은별 아름답게 비치네.)
(별들 나와서 다같이 춤…3명이나 5명)
아기별 : 엄마 엄마, 나~ 저 세상 아래는 어떤 곳인지 한 번 내려가 보고 싶어.
엄마별 : 뭐? 그건 안돼. 너 혼자선 위험해.
저 땅마을 세상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오기 전에 해가 뜨면 넌 올라올 수 없을지도 몰라
아기별 : 그치만 난 저 세상 아래가 너무 궁금한걸
엄마별 : 절대 안돼!
아기별 : 휴~ 아이 너무 궁금해. 그래 한번 잠깐 갔다가 빨리 올라오면 되는거야
그럼 엄마도 모르시겠지? 킥킥~^^
(무대 뒤로 들어간다. 다시 아기별 등장)
아기별 : 와~ 땅 마을 세상이다! 하늘에서 보던 것 보다 더 예쁘다~^^
(음향효과 넣기 : 자연의 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옆에서 한 나무꾼이 땀을 흘리며 열심히 나무를 베고 있다)
나무꾼 : 영차, 영차 휴~ 이 나무가 왜 이렇게 안 찍어지지? 단단하기도 하지~~~~~어휴, 힘들어.
다시 한 번, 으랏챠! 앗!
퍽~~풍덩
아기별 : 어머, 도끼가 연못에 빠졌쟎아!
나무꾼 : 아이구 이걸 어떡하나~(곡성을 지름) 이젠 뭘하고 살아야하지?
나무베는 것 밖에 모르던 나무꾼이 도끼를 잃어버렸으니….아이구~
( 연못 속에서 산신령이 나타남)
나무꾼 : 신령님, 신령님 제 도끼가 물에 빠졌어요
제발 제 도끼를 좀 찾아주세요, 제겐 하나밖에 없는 도끼예요
산신령 : 그래, 잠시 기다려 보거라..
짠 퍽~~~~~~
산신령 : 그래 이 금도끼가 네 것이냐?
나무꾼 : 아니옵니다.,
산신령 : 그럼 이 은도끼가 니 것이냐?
나무꾼 : 그것도 제 것이 아니옵니다.
산신령 : 그럼 이 녹슬고 지저분한 이 쇠도끼가 니 것이냐?
나무꾼 : 예~~~ 그것이 제 도끼옵니다.
산신령 : 오~~~정직하구나. 이 도끼 세 자루 모두 너에게 주겠노라.
(산신령 사라진다)
나무꾼 : (신령이 사라진 연못 쪽으로 계속 머리를 수그리며) 신령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꾼 노래 -나무꾼과 산신령, 나무가 댄스를….)
(웃으며 무대 뒤로 퇴장)
아기별 : 아~ 정직하게 말했더니 산신령 할아버지가 선물까지 주시네!
나무꾼 아저씨 좋겠다…^^
저기에 아이들이 있네? 저 아이들은 뭘 하고 있는 거지?
꺼꿀이 : 랄랄랄랄라-----. 미나야, 내가 널 주려고 딴 꽃이야.
미 나 : 와아! 너무 예쁘다. 고마워, 곰돌아.
꺼꿀이 : 기뻐하는 미나를 보니 더 예쁜 꽃을 많이 선물하고 싶은데 그런 곳이 어디 있을까?
여 우 : 난 알고 있어!! 아주 예쁜 꽃이 피어 있는 곳을 난 알고 있지.
꺼꿀이 : 와아! 신난다. 여우 아저씨, 정말이지요? 그곳이 어디예요? 제게 가르쳐 주셔요.
여 우 : 그럼, 사실이고 말구. 꺼꿀아, 내 뒤만 따라와. 히히히 잘도 속아 넘어가는군.
고놈 참 포동포동 맛있게도 생겼다.
미 나 : 꺼꿀이가 괜찮을까? 잘 알지도 못하는 여우를 따라가다니….
우리 엄마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따라가면 안된다고 했는데.
빨리 꺼꿀이 아빠께 이 사실을 알려야겠다.
꺼꿀이 : 여우 아저씨, 예쁜꽃은 어디 있어요? 한참 걸어서 다리도 아픈데 쉬어가요. 네? 아저씨!
여 우 : 잠깐만, 조금만 더 가면 돼.
봐! 저기 있지? 예쁜꽃을 네 마음껏 따서 가지렴.
꺼꿀이 : 와아, 예쁘다. 너무너무 예쁜꽃이 많다. 고마워요, 아저씨!! 빨리 꽃을 꺽어야지.
여 우 : 으르렁, 컹!
흐흐흐, 꺼꿀아, 여기까지 잘 속아서 왔다. 난 지금 무척 배가 고파서 널 잡아 먹어야겠어.
쩝쩝!!
꺼꿀이 : 안 돼!! 싫어 싫어. 꺼꿀이 살려 주세요.
여 우 : 컹 컹, 맛있겠다. 꼼짝말아라!
꺼꿀이 : 싫어 싫어!! 엄마 아빠, 무서워요. 잉잉.....
번개맨, 호빵맨 나 좀 도와줘!
아 빠 : 따악 - 쾅!!
여 우 : 우악!! 꺼꿀이 아빠잖아. 아니, 어떻게 알았지? 어이쿠, 도망가자!!
아 빠 : 꺼꿀아, 집 밖에는 나쁜 동물들도 있단다.
그러니까 아무나 따라가면 안된다. 알았지? 이번에는 미나가 가르쳐 주어서 다행이야.
꺼꿀이 : 네, 아빠. 다시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을 거예요.
아빠, 사랑해요!!!!!
꺼꿀이와 아빠, 미나, 여우 노래
아기별 : 와~ 세상에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다시 하늘나라로 돌아간 아기별은 엄마에게 혼이 났어요
그동안 있었던 일을 얘기하니깐 엄마가 아기별에게 말했어요
엄마별 : 그래, 아기별아 너 그 나무꾼을 보면서 무엇을 느꼈니?
아기별 : 응,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깨달았어요
엄마별 : 그래, 이제 우리 아기별 다컸구나.
이 얘기를 아기보름달에게 들려 주면서 아기별은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그 이후로 엄마별과 아기별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여러분 여러분도 거짓말을 하면 안되겠죠?
숙명여대인형극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