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극) 정다운 이웃
작성자
인형극단 친구들
조회
584
정다운 이웃
등장인형: 다람쥐.들쥐. 산토끼, 친구 다람쥐. 엄마 다람쥐, 삵쾡이
무대배경: 야산에 커다란 도토리 나무에 도토리가 몇개 달려있고, 나무 아래에
커다란 바위가 있다.
-산골짜기 다람쥐 아기 다람쥐...,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흐른다.
아기 다람쥐: 얘들아, 날씨가 참 좋다. 그치?
들 쥐: 너무 따뜻하고 소풍가기 좋은 날씨야.
산토끼: 저렇게 높고 푸른 하늘은 처음이야(도토리를 혼자 먹고 있는 아기
다람쥐를 향해) 얘, 넌 벌써 점심먹니? 이제 겨우 10시야, 나중에
내 도시락 달라고 하지마.
아기 다람쥐: 염려마, 나는 나무에 올라가는데도 도사야, 도사. 내 점심은
도토리 나무에 얼마든지 있어, 도토리 나무는 내 점심 도시락이야.
(앞에 있는 도토리 나무를 보고) 봐, 저기도 있잖아, 좀 따와야겠
구나.
들 쥐1: 얘, 다람쥐야, 조심해.
산토끼:(다람쥐가 나무에 올라가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머리를 숙인다) 다
땄으면 이야기해. 눈 뜨게.
아기다람쥐: 아휴, 저건 덩치만 커 가지고.(나무에 잘 올라가다가 실수하여
떨어진다)아앗!(바위돌 위에 떨어져 기절한다)
음음...
산토끼: 아유, 난 몰라. 난 몰라. 어떡하면 좋지?(주저 앉는다)
들 쥐1:(도망가면서)이럴때는 36계 도망이 최고야. (퇴장)
아기 다람쥐:(신음소리)살려줘요.살려줘요.(이때 딴 들쥐 한마리 오른쪽에
서 등장) 살려주세요. 제발 살려 좀 도와 주세요. (아기 다람쥐 신
음한다)
들 쥐2:아니, 이게 무슨 소리지? (쓰러져 있는 아기 다람쥐를 보고는 귀찮
다는 듯이) 나무에 올라 갈 때는 조심해야지. 앞으로는 꼭 조심해야
한다. 자 난 바빠서 그만 가네(앞으로 퇴장한다)
(이때 왼쪽에서 친구다람쥐 등장)
친구 다람쥐: 아니, 다람아, 이게 웬일이니?
(놀라면서, 그러나 움직이지도 못하는 아기 다람쥐를 보고는)참 안
됐구나. 그러나 아파도 좀 참아라. 아마 큰 짐승이 지나가다가 너를
도와줄꺼야. 난 너무 힘이 없고 바쁘거든.... 자, 나중에 봐(퇴장)
(이때 다람쥐들과는 별로 친하지 않는 삵쾡이 등장)
삵쾡이: 아니, 네가 웬일이니? 잠깐만 기다려! (무대 한쪽으로 나간다)
아기 다람쥐: 아이고 죽었구나. 내가 지난번 삵쾡이새끼를 괴롭혔는데. 이
거 큰일 났구나.
(삵쾡이는 손에 약초를 캐어 들고 다시 온다)
삵쾡이:자,제일 아픈데는 이걸 붙이고.( 다람쥐를 부축해서 일으킨다)
자, 조금만 힘 내 봐. (이 때,소식을 듣고 엄마 다람쥐 앞치마를
두른채 달려 들어온다)
엄마 다람쥐: 아이고 우리 다람아, 얼마나 아팠니? (그때서야 삵쾡이를 보
고) 아저씨 정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서너번 고개숙여 인사를
한다)
삵쾡이:다람아, 몸조리 잘해야 한다.
아기 다람쥐: 아저씨 고마워요, 안녕히 가세요.
해설자: 우리는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잘 도울줄 알아야 해요.
어린이 여러분,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등장인형: 다람쥐.들쥐. 산토끼, 친구 다람쥐. 엄마 다람쥐, 삵쾡이
무대배경: 야산에 커다란 도토리 나무에 도토리가 몇개 달려있고, 나무 아래에
커다란 바위가 있다.
-산골짜기 다람쥐 아기 다람쥐...,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흐른다.
아기 다람쥐: 얘들아, 날씨가 참 좋다. 그치?
들 쥐: 너무 따뜻하고 소풍가기 좋은 날씨야.
산토끼: 저렇게 높고 푸른 하늘은 처음이야(도토리를 혼자 먹고 있는 아기
다람쥐를 향해) 얘, 넌 벌써 점심먹니? 이제 겨우 10시야, 나중에
내 도시락 달라고 하지마.
아기 다람쥐: 염려마, 나는 나무에 올라가는데도 도사야, 도사. 내 점심은
도토리 나무에 얼마든지 있어, 도토리 나무는 내 점심 도시락이야.
(앞에 있는 도토리 나무를 보고) 봐, 저기도 있잖아, 좀 따와야겠
구나.
들 쥐1: 얘, 다람쥐야, 조심해.
산토끼:(다람쥐가 나무에 올라가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머리를 숙인다) 다
땄으면 이야기해. 눈 뜨게.
아기다람쥐: 아휴, 저건 덩치만 커 가지고.(나무에 잘 올라가다가 실수하여
떨어진다)아앗!(바위돌 위에 떨어져 기절한다)
음음...
산토끼: 아유, 난 몰라. 난 몰라. 어떡하면 좋지?(주저 앉는다)
들 쥐1:(도망가면서)이럴때는 36계 도망이 최고야. (퇴장)
아기 다람쥐:(신음소리)살려줘요.살려줘요.(이때 딴 들쥐 한마리 오른쪽에
서 등장) 살려주세요. 제발 살려 좀 도와 주세요. (아기 다람쥐 신
음한다)
들 쥐2:아니, 이게 무슨 소리지? (쓰러져 있는 아기 다람쥐를 보고는 귀찮
다는 듯이) 나무에 올라 갈 때는 조심해야지. 앞으로는 꼭 조심해야
한다. 자 난 바빠서 그만 가네(앞으로 퇴장한다)
(이때 왼쪽에서 친구다람쥐 등장)
친구 다람쥐: 아니, 다람아, 이게 웬일이니?
(놀라면서, 그러나 움직이지도 못하는 아기 다람쥐를 보고는)참 안
됐구나. 그러나 아파도 좀 참아라. 아마 큰 짐승이 지나가다가 너를
도와줄꺼야. 난 너무 힘이 없고 바쁘거든.... 자, 나중에 봐(퇴장)
(이때 다람쥐들과는 별로 친하지 않는 삵쾡이 등장)
삵쾡이: 아니, 네가 웬일이니? 잠깐만 기다려! (무대 한쪽으로 나간다)
아기 다람쥐: 아이고 죽었구나. 내가 지난번 삵쾡이새끼를 괴롭혔는데. 이
거 큰일 났구나.
(삵쾡이는 손에 약초를 캐어 들고 다시 온다)
삵쾡이:자,제일 아픈데는 이걸 붙이고.( 다람쥐를 부축해서 일으킨다)
자, 조금만 힘 내 봐. (이 때,소식을 듣고 엄마 다람쥐 앞치마를
두른채 달려 들어온다)
엄마 다람쥐: 아이고 우리 다람아, 얼마나 아팠니? (그때서야 삵쾡이를 보
고) 아저씨 정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서너번 고개숙여 인사를
한다)
삵쾡이:다람아, 몸조리 잘해야 한다.
아기 다람쥐: 아저씨 고마워요, 안녕히 가세요.
해설자: 우리는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잘 도울줄 알아야 해요.
어린이 여러분,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