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극) 토끼의 꿈
작성자
인형극단 친구들
조회
630
토끼의 꿈(그림자극)
등장인물 : 나비,토끼,애벌레,다람쥐,여우,어머니,너구리
( 다람쥐가 누워서 딩굴고 있다.)
해설: 오늘도 숲 속의 친구들은 사이좋게 뛰놀고 있습니다. 저기 다람쥐는 누워서 딩굴고 있군요.
토끼는 어디 갔을까요?
다람쥐: 모두들 술래잡기 해.토끼야 너도 빨리와.
토끼: 그래,갈께.(등장하며)아니,너구리와 여우는 어디 갔어?
너구리,여우: 여기야.(둘이 나타난다.)
다람쥐: 모두 모였으니 술래잡기를 하자.
전원: 그렇게 해. 가위바위보!
해설: 아니,저기 애벌레도 오는군요.
애벌레: 나도 놀이에 끼워줄래?
너구리: 안돼. 너는 빨리 뛰지 못하고, 온 몸에 털투성이라 징그러워.
여우: 그래, 그래.저쪽에서 혼자 놀면 되잖아.
토끼: 그렇게 말하면 너무 가엾어, 애벌레와 같이 놀아.
다람쥐: 그럼 토끼 너하고만 놀아. 우리는 저쪽에 가서 놀테야. 빠이빠이~
( 다람쥐, 여우, 너구리 퇴장 )
토끼: 미안해, 애벌레야. 모두들 좋은 친군데,너를 따돌렸어.둘이서 가위바위보 놀이를 하자.
애벌레: 고마워,토끼야.
(너구리와 여우가 돌아온다.)
너구리,여우: 아까는 미안했어. 이제는 따돌리지 않을 테니 같이 놀아.
전원: 가위바위보!
(모두들 한참논다.)
토끼: 앗, 그래. 내일은 소풍을 가야 해.빨리 집으로 돌아가.
전원: 그래그래.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내일 소풍을 못가.
토끼: 안녕!
너구리,여우: 안녕!
해설: 내일은 유치원의 소풍날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어요.
토끼, 너구리, 여우는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토끼의 집)
어머니: 내일은 소풍갈 날이니 일찍자라.
토끼: 예.엄마! 안녕히 주무세요!
해설: 토끼는 먹을 것이 잔뜩 든 배낭을 침대 옆에 놓고 눈을 감았습니다.
한참은 좀처럼 잠들지 못했으나 어느새 깊이 잠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좋은 꿈이라도 꾸는지 가끔 힛쭉 웃기도 했어요.
(조용한 음악소리가 들린다.)
(소풍장면)
해설: 소풍날이 되었습니다. 토끼가 소풍가는 곳은 아름다운 꽃이 핀 꽃밭입니다.
(선생님, 동물들이 나타난다.)
선생님: 여러분, 선생님이 피리를 불 때까지 자유롭게 놀아요. 피리를 불면 곧 돌아와야 해요.
전원: 예!
다람쥐: 우리 모두 저 산위에 올라가 볼까?
너구리: 그래, 올라가. 그리고 거기서 씨름도 하자.
전원: 그래그래.
토끼: 난 산에 오르지 않고 꽃을 딸거야.
여우: 그렇게 해. 산에서 기다리고 있을 거야.
(여우, 너구리 산에 오른다.)
토끼: 야! 예쁜 꽃이다. 냄새도 좋아. 따 가지고 가서 엄마에게 드려야겠다.
(숲 속에서 애벌레가 토끼를 부른다.)
애벌레: 토끼야,토끼야!
토끼: 내 이름 부르는 거 누구야?
애벌레: 나야, 나.
토끼: 어디 있어? 알 수가 있어야지.
애벌레: 난 지금부터 탈바꿈을 하는 거야. 그리서 너에게 보여 주려고 그래.
토끼: 탈바꿈?
애벌레: 그래. 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구경해 봐.
토끼: 좋아.
(토끼가 지긋이 보고 있다.)
해설: 그 동안에 애벌레의 몸은 점점 달라졌습니다. 결국 애벌레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토끼: 야, 애벌레가 예쁜 호랑나비로 바뀌었어........멋지다! 멋져!
애벌레가 이렇게 예쁜 호랑나비가 되었어.
애벌레: 토끼야, 자 내등에 올라타. 좋은 데로 데려다 줄테이까.
토끼: 좋은데?
애벌레: 잠자코 올라타!
해설: 토끼는 호랑나비가 된 애벌레의 등에 올라타자 금새 하늘로 날아갔습니다.
토끼: 하늘 위는 멋지구나. 집과 나무와 언덕이 코딱지만큼 보이네.
아니 저기 너구리와 다람쥐가 씨름을 하고 있어.
구름도 이렇게 가까이 보이고, 그름 좀 먹어 볼까?
애벌레: 먹어봐. 구름 맛 좋아. 아무리 많이 먹어도 괜찮아. 구름은 줄어들지 않으니까.
토끼: 그래, 무척 달고 솜사탕 같아. 입 속에서 녹아버려.
애벌레: 저기 저 곳이 우리 유원지야.
토끼: 회전목마도 있고, 전동차도 있구나. 빨리 타고 싶어.
애벌레: 그럼 태워 줄께. 무얼 탈거야?
토끼: 전동차를 타고 싶어.
애벌레: 좋아, 내가 전동차를 운전할께.
(음악소리)
토끼: 다음은 회전목마를 타고 싶어.
애벌레: 좋아. 내가 운전할께.
(회전목마의 음악소리)
토끼: 애벌레의 유원지는 멋있다. 뭐든지 맘대로 움직일 수 있어.
애벌레: 우리들의 유원지 근사하지?
토끼: 애벌레야, 고마워. 이제 그만 돌아가야해.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애벌레: 그럼 안녕! 빨리 친구들에게 가자.
그렇지만 오늘 있었던 일은 비밀이야. 알았지?
토끼: 그래, 알았어. 안녕!
해설: 산 위에서는 너구리, 여우, 다람쥐들이 토끼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산꼭대기에서 모두들 놀고 있다.)
전원: 토끼야. 왜 이렇게 늦었어.
(토끼 뛰어온다.)
토끼: 늦어서 미안해.
너구리: 대체 거기서 뭘하고 있었어?
토끼: 약간 근사한 일이 있었어.
(조용한 음악소리. 토끼가 잠들어 있다.)
어머니: 토끼야. 빨리 일어나.
토끼: 응, 응....... 아니, 엄마!
어머니: 오늘은 날씨가 참 좋다. 빨리 소풍갈 준비를 해야지.
해설: 토끼는 지금까지의 일이 모두 꿈이었다는 것을 알 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오늘 소풍을 가면 친구인 여우나, 너구리, 다람쥐에게 얘기해 줘야지.
모두들 어떤 얼굴을 할까?'토끼는 혼자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멋진 꿈이었지요.
등장인물 : 나비,토끼,애벌레,다람쥐,여우,어머니,너구리
( 다람쥐가 누워서 딩굴고 있다.)
해설: 오늘도 숲 속의 친구들은 사이좋게 뛰놀고 있습니다. 저기 다람쥐는 누워서 딩굴고 있군요.
토끼는 어디 갔을까요?
다람쥐: 모두들 술래잡기 해.토끼야 너도 빨리와.
토끼: 그래,갈께.(등장하며)아니,너구리와 여우는 어디 갔어?
너구리,여우: 여기야.(둘이 나타난다.)
다람쥐: 모두 모였으니 술래잡기를 하자.
전원: 그렇게 해. 가위바위보!
해설: 아니,저기 애벌레도 오는군요.
애벌레: 나도 놀이에 끼워줄래?
너구리: 안돼. 너는 빨리 뛰지 못하고, 온 몸에 털투성이라 징그러워.
여우: 그래, 그래.저쪽에서 혼자 놀면 되잖아.
토끼: 그렇게 말하면 너무 가엾어, 애벌레와 같이 놀아.
다람쥐: 그럼 토끼 너하고만 놀아. 우리는 저쪽에 가서 놀테야. 빠이빠이~
( 다람쥐, 여우, 너구리 퇴장 )
토끼: 미안해, 애벌레야. 모두들 좋은 친군데,너를 따돌렸어.둘이서 가위바위보 놀이를 하자.
애벌레: 고마워,토끼야.
(너구리와 여우가 돌아온다.)
너구리,여우: 아까는 미안했어. 이제는 따돌리지 않을 테니 같이 놀아.
전원: 가위바위보!
(모두들 한참논다.)
토끼: 앗, 그래. 내일은 소풍을 가야 해.빨리 집으로 돌아가.
전원: 그래그래.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내일 소풍을 못가.
토끼: 안녕!
너구리,여우: 안녕!
해설: 내일은 유치원의 소풍날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어요.
토끼, 너구리, 여우는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토끼의 집)
어머니: 내일은 소풍갈 날이니 일찍자라.
토끼: 예.엄마! 안녕히 주무세요!
해설: 토끼는 먹을 것이 잔뜩 든 배낭을 침대 옆에 놓고 눈을 감았습니다.
한참은 좀처럼 잠들지 못했으나 어느새 깊이 잠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좋은 꿈이라도 꾸는지 가끔 힛쭉 웃기도 했어요.
(조용한 음악소리가 들린다.)
(소풍장면)
해설: 소풍날이 되었습니다. 토끼가 소풍가는 곳은 아름다운 꽃이 핀 꽃밭입니다.
(선생님, 동물들이 나타난다.)
선생님: 여러분, 선생님이 피리를 불 때까지 자유롭게 놀아요. 피리를 불면 곧 돌아와야 해요.
전원: 예!
다람쥐: 우리 모두 저 산위에 올라가 볼까?
너구리: 그래, 올라가. 그리고 거기서 씨름도 하자.
전원: 그래그래.
토끼: 난 산에 오르지 않고 꽃을 딸거야.
여우: 그렇게 해. 산에서 기다리고 있을 거야.
(여우, 너구리 산에 오른다.)
토끼: 야! 예쁜 꽃이다. 냄새도 좋아. 따 가지고 가서 엄마에게 드려야겠다.
(숲 속에서 애벌레가 토끼를 부른다.)
애벌레: 토끼야,토끼야!
토끼: 내 이름 부르는 거 누구야?
애벌레: 나야, 나.
토끼: 어디 있어? 알 수가 있어야지.
애벌레: 난 지금부터 탈바꿈을 하는 거야. 그리서 너에게 보여 주려고 그래.
토끼: 탈바꿈?
애벌레: 그래. 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구경해 봐.
토끼: 좋아.
(토끼가 지긋이 보고 있다.)
해설: 그 동안에 애벌레의 몸은 점점 달라졌습니다. 결국 애벌레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토끼: 야, 애벌레가 예쁜 호랑나비로 바뀌었어........멋지다! 멋져!
애벌레가 이렇게 예쁜 호랑나비가 되었어.
애벌레: 토끼야, 자 내등에 올라타. 좋은 데로 데려다 줄테이까.
토끼: 좋은데?
애벌레: 잠자코 올라타!
해설: 토끼는 호랑나비가 된 애벌레의 등에 올라타자 금새 하늘로 날아갔습니다.
토끼: 하늘 위는 멋지구나. 집과 나무와 언덕이 코딱지만큼 보이네.
아니 저기 너구리와 다람쥐가 씨름을 하고 있어.
구름도 이렇게 가까이 보이고, 그름 좀 먹어 볼까?
애벌레: 먹어봐. 구름 맛 좋아. 아무리 많이 먹어도 괜찮아. 구름은 줄어들지 않으니까.
토끼: 그래, 무척 달고 솜사탕 같아. 입 속에서 녹아버려.
애벌레: 저기 저 곳이 우리 유원지야.
토끼: 회전목마도 있고, 전동차도 있구나. 빨리 타고 싶어.
애벌레: 그럼 태워 줄께. 무얼 탈거야?
토끼: 전동차를 타고 싶어.
애벌레: 좋아, 내가 전동차를 운전할께.
(음악소리)
토끼: 다음은 회전목마를 타고 싶어.
애벌레: 좋아. 내가 운전할께.
(회전목마의 음악소리)
토끼: 애벌레의 유원지는 멋있다. 뭐든지 맘대로 움직일 수 있어.
애벌레: 우리들의 유원지 근사하지?
토끼: 애벌레야, 고마워. 이제 그만 돌아가야해.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애벌레: 그럼 안녕! 빨리 친구들에게 가자.
그렇지만 오늘 있었던 일은 비밀이야. 알았지?
토끼: 그래, 알았어. 안녕!
해설: 산 위에서는 너구리, 여우, 다람쥐들이 토끼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산꼭대기에서 모두들 놀고 있다.)
전원: 토끼야. 왜 이렇게 늦었어.
(토끼 뛰어온다.)
토끼: 늦어서 미안해.
너구리: 대체 거기서 뭘하고 있었어?
토끼: 약간 근사한 일이 있었어.
(조용한 음악소리. 토끼가 잠들어 있다.)
어머니: 토끼야. 빨리 일어나.
토끼: 응, 응....... 아니, 엄마!
어머니: 오늘은 날씨가 참 좋다. 빨리 소풍갈 준비를 해야지.
해설: 토끼는 지금까지의 일이 모두 꿈이었다는 것을 알 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오늘 소풍을 가면 친구인 여우나, 너구리, 다람쥐에게 얘기해 줘야지.
모두들 어떤 얼굴을 할까?'토끼는 혼자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멋진 꿈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