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극) 뺀찌는 정말 무서워
작성자
인형극단 친구들
조회
491
뺀찌는 정말 무서워
등장인형 : 창이, 창이엄마,의사
1막
해설:창이라고 하는 어린이가 살고 있었어요. 창이는 밥 대신 초코렛, 과자, 사탕을 좋아하는 어린이입니다.
엄마: 창이야! 창이야! 아이고 이 녀석이 또 어딜갔지? 맛있는 불고기 해 놨는데, 밥을 먹어야 튼튼한 어린이가 되는데... 밥은 안먹고 또 어딜 간거야. 창이야! 창이야!
창이: 냠냠 맛있다.
엄마: 아니 얘! 너는 또 뭘 먹고 있는거니?
창이: 초코렛이요. 두유 초코렛이요.
엄마: 아까 돈 천원만 달라고 하더리 초코렛을 샀구나. 창이야 밥을 먹을 땐 밥을 먹어야지. 자! 어서 가자!
창이: 싫어요! 전 밥 안먹을래요.
엄마: 아니? 밥을 안먹다니? 아침도 점심도 안먹었는데, 저녁도 안 먹을거야?
창이: 안먹긴 제가 왜 안먹어요? 아침엔 초코렛, 점심엔 빵, 저녁엔 사탕하고 과자 먹는데...
엄마: 창이야, 그런 건 아무리 먹어도 몸이 튼튼해지지 못해! 자! 어서 밥을 먹자. 오늘은 맛있는 불고기 해놨다.
창이: 싫어요. 전 안먹을래요!
엄마: 아유! 속썩어. 너 정말 이렇게 말 안들을래?
창이: 먹기 싫은 걸 어떻게 먹으라는 말이예요?
엄마: 사탕, 초코렛만 먹으니까 밥맛이 없지. 착하지..우리 창이, 어서 엄마하고 가서 밥 먹자!
창이: 싫어요 엄마. 과자 사먹게 돈이나 주세요. 네! 돈주세요!
엄마: 안돼
창이: 칫! 전 사탕만 먹어도 힘이 세지고 키가 크는데요
(도망간다.)
엄마: 아니 도대체 누굴 닮아서 그러나 어휴! (퇴장)
창이: (등장하며) 아야! 아야! 정말 아파서 못 살겠다.
엉~엉~엉~
엄마: (깜짝 놀라며)아니, 창이야! 왜 울어? 어디 아프니?
창이: 이가 아파요. 엄마 나 이 좀 봐주세요.
아~~(입을 크게 연다.)
엄마: (입속을 들여다 본다) 크~~ 냄새.. 이렇게 이를 안닦다니...이런 어금니가 다 썩었네.
창이: 어금니가 썩다니요? 어금니가 왜 썩어요?
엄마: 매일 사탕, 초코렛, 과자만 먹고 이를 안 닦으니까 그렇지.
창이: 사탕을 먹는데 왜 이가 썩어요?
엄마: 사탕이나 초코렛처럼 단 것이 이 사이로 들어가면 이가 푹푹 썩는거야! 그리고 치약을 묻혀서 깨끗이 닦아야 되는데 안 그러니 이가 썩지 별 수 있겠니?
창이: 엄마! 그러면 어떻해요? 아파 죽겠는데..아야.아야!
엄마: 어떻하긴..어서 치과병원에 가야지.
창이: 싫어! 저 병원에 안갈래요!
엄마: 가기 싫으면 그만 둬라.(들어간다.)
창이: 아야 아야. 이 아파! 엄마! 저 병원에 갈래요!
(엄마 따라 들어간다.)
2막
의사: (등장한다.) 요즘 아이들은 너무 사탕과 초코렛을 많이 먹어서 이가 썩는단 말이야..
엇 또 한아이가 오는구나! 어서오세요.
엄마: 안녕하세요. 의사선생님.우리 애 어금니가 썩어서요. 좀 봐주세요.
창이: (무서워하며) 선생님 주사는 놓지 마세요. 무서워요.
의사: 너 이름이 뭐니?
창이: 창이요.
의사: 창이라고? 창이야. 주사를 그렇게 무서워하는 녀석이 왜 이를 안 닦고 이렇게 푹푹 썩어서와?
창이: (울먹이며) 안아프게 해주세요.
의사: 어디보자! 에그! 이가 많이 썩었네.
하나, 둘, 셋, 넷. 네 개씩이나 썩었네.
자! 저기 의자에 가서 앉아라!(창이를 데리고 퇴장)
엄마: (초조해 하며) 많이 아프지 말아야 할텐데...
창이: (목소리만) 아야야! 선생님 아파요. 살려주세요.
의사: 가만히 있거라. 움직이면 더 아프지.
창이: 아파요! 엄마!
의사: 어허, 가만히 있으라니까. 조금만 더 하면 돼.
창이: 아야양! 이젠 사탕, 초코렛, 과자 안 먹을께요. 이젠 밥 잘 먹고 이도 잘 닦을께요. 엉엉~~~
의사: 이제 다 됐다. 그녀석 참 힘드네.
창이: (울면서 등장) 엉엉... 엄마 잘못했어요. 이제는 엄마 시키는대로 밥도 불고기도 김치도 잘 먹을께요.
엄마: 그래, 수고했다. 이젠 이 안 아픈니?
창이: 아직 조금 아파요.
의사: 조금 있으면 하나도 안 아플거야. 또 사탕, 초코렛만 먹고 이를 깨끗이 안 닦으면 뺀찌로 이를 또 뽑을꺼야.
창이: 네! 알았어요. 이젠 사탕하고 초코렛 안 먹을께요. 이도 잘 닦고요. 선생님 뺀찌는 정말 무서워요.
의사: 하하하하하! 무서우면 엄마 말씀 잘 들어야 해. 알았지?
창이: 네.
엄마: 그럼 안녕히 계세요.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도 치과병원에 오지 않으려면 먼저 이를 잘 닦고, 사탕, 초코렛, 아이스크림 같은 것 많이 먹지 마세요. 안 그러면 창이처럼 뺀찌를 만나야 해요.
안녕!
등장인형 : 창이, 창이엄마,의사
1막
해설:창이라고 하는 어린이가 살고 있었어요. 창이는 밥 대신 초코렛, 과자, 사탕을 좋아하는 어린이입니다.
엄마: 창이야! 창이야! 아이고 이 녀석이 또 어딜갔지? 맛있는 불고기 해 놨는데, 밥을 먹어야 튼튼한 어린이가 되는데... 밥은 안먹고 또 어딜 간거야. 창이야! 창이야!
창이: 냠냠 맛있다.
엄마: 아니 얘! 너는 또 뭘 먹고 있는거니?
창이: 초코렛이요. 두유 초코렛이요.
엄마: 아까 돈 천원만 달라고 하더리 초코렛을 샀구나. 창이야 밥을 먹을 땐 밥을 먹어야지. 자! 어서 가자!
창이: 싫어요! 전 밥 안먹을래요.
엄마: 아니? 밥을 안먹다니? 아침도 점심도 안먹었는데, 저녁도 안 먹을거야?
창이: 안먹긴 제가 왜 안먹어요? 아침엔 초코렛, 점심엔 빵, 저녁엔 사탕하고 과자 먹는데...
엄마: 창이야, 그런 건 아무리 먹어도 몸이 튼튼해지지 못해! 자! 어서 밥을 먹자. 오늘은 맛있는 불고기 해놨다.
창이: 싫어요. 전 안먹을래요!
엄마: 아유! 속썩어. 너 정말 이렇게 말 안들을래?
창이: 먹기 싫은 걸 어떻게 먹으라는 말이예요?
엄마: 사탕, 초코렛만 먹으니까 밥맛이 없지. 착하지..우리 창이, 어서 엄마하고 가서 밥 먹자!
창이: 싫어요 엄마. 과자 사먹게 돈이나 주세요. 네! 돈주세요!
엄마: 안돼
창이: 칫! 전 사탕만 먹어도 힘이 세지고 키가 크는데요
(도망간다.)
엄마: 아니 도대체 누굴 닮아서 그러나 어휴! (퇴장)
창이: (등장하며) 아야! 아야! 정말 아파서 못 살겠다.
엉~엉~엉~
엄마: (깜짝 놀라며)아니, 창이야! 왜 울어? 어디 아프니?
창이: 이가 아파요. 엄마 나 이 좀 봐주세요.
아~~(입을 크게 연다.)
엄마: (입속을 들여다 본다) 크~~ 냄새.. 이렇게 이를 안닦다니...이런 어금니가 다 썩었네.
창이: 어금니가 썩다니요? 어금니가 왜 썩어요?
엄마: 매일 사탕, 초코렛, 과자만 먹고 이를 안 닦으니까 그렇지.
창이: 사탕을 먹는데 왜 이가 썩어요?
엄마: 사탕이나 초코렛처럼 단 것이 이 사이로 들어가면 이가 푹푹 썩는거야! 그리고 치약을 묻혀서 깨끗이 닦아야 되는데 안 그러니 이가 썩지 별 수 있겠니?
창이: 엄마! 그러면 어떻해요? 아파 죽겠는데..아야.아야!
엄마: 어떻하긴..어서 치과병원에 가야지.
창이: 싫어! 저 병원에 안갈래요!
엄마: 가기 싫으면 그만 둬라.(들어간다.)
창이: 아야 아야. 이 아파! 엄마! 저 병원에 갈래요!
(엄마 따라 들어간다.)
2막
의사: (등장한다.) 요즘 아이들은 너무 사탕과 초코렛을 많이 먹어서 이가 썩는단 말이야..
엇 또 한아이가 오는구나! 어서오세요.
엄마: 안녕하세요. 의사선생님.우리 애 어금니가 썩어서요. 좀 봐주세요.
창이: (무서워하며) 선생님 주사는 놓지 마세요. 무서워요.
의사: 너 이름이 뭐니?
창이: 창이요.
의사: 창이라고? 창이야. 주사를 그렇게 무서워하는 녀석이 왜 이를 안 닦고 이렇게 푹푹 썩어서와?
창이: (울먹이며) 안아프게 해주세요.
의사: 어디보자! 에그! 이가 많이 썩었네.
하나, 둘, 셋, 넷. 네 개씩이나 썩었네.
자! 저기 의자에 가서 앉아라!(창이를 데리고 퇴장)
엄마: (초조해 하며) 많이 아프지 말아야 할텐데...
창이: (목소리만) 아야야! 선생님 아파요. 살려주세요.
의사: 가만히 있거라. 움직이면 더 아프지.
창이: 아파요! 엄마!
의사: 어허, 가만히 있으라니까. 조금만 더 하면 돼.
창이: 아야양! 이젠 사탕, 초코렛, 과자 안 먹을께요. 이젠 밥 잘 먹고 이도 잘 닦을께요. 엉엉~~~
의사: 이제 다 됐다. 그녀석 참 힘드네.
창이: (울면서 등장) 엉엉... 엄마 잘못했어요. 이제는 엄마 시키는대로 밥도 불고기도 김치도 잘 먹을께요.
엄마: 그래, 수고했다. 이젠 이 안 아픈니?
창이: 아직 조금 아파요.
의사: 조금 있으면 하나도 안 아플거야. 또 사탕, 초코렛만 먹고 이를 깨끗이 안 닦으면 뺀찌로 이를 또 뽑을꺼야.
창이: 네! 알았어요. 이젠 사탕하고 초코렛 안 먹을께요. 이도 잘 닦고요. 선생님 뺀찌는 정말 무서워요.
의사: 하하하하하! 무서우면 엄마 말씀 잘 들어야 해. 알았지?
창이: 네.
엄마: 그럼 안녕히 계세요.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도 치과병원에 오지 않으려면 먼저 이를 잘 닦고, 사탕, 초코렛, 아이스크림 같은 것 많이 먹지 마세요. 안 그러면 창이처럼 뺀찌를 만나야 해요.
안녕!